[오피셜] 업보인가? 스터드로 손흥민 밟고 노카드…‘PL 최악의 더티플레이어’ 끝없는 추락, 3년 16G 출전→또또또 임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과거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 을 비롯한 스타 플레이어들에게 거친 플레이를 일삼아 논란의 중심에 섰던 벤 고드프리가 또 한번 임대를 떠난다.
덴마크 수페르리가의 브뢴비는 21일(한국시간) “잉글랜드 출신 중앙 수비수 벤 고드프리가 이번 시즌 종료까지 유효한 임대 계약으로 클럽에 합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고드프리는 아탈란타 합류 이후 벌써 세 번째로 임대 이적을 떠나게 됐다.

요크 시티에서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한 고드프리는 중앙 수비수를 주 포지션으로 하지만, 좌우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을 정도로 다재다능하다. 2016년 당시 잉글랜드 2부리그 소속이던 노리치 시티로 이적하며 점차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2018/19시즌에는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팀의 1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이듬해인 2019/20시즌에도 주전 멤버로 꾸준히 출전했지만, 팀이 강등을 당하면서 그는 새로운 선택을 하게 됐다. 2020년 에버턴으로 이적한 고드프리는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수비는 물론 공격 가담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었다.
하지만 2022/23시즌 심각한 골절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전력에서 이탈했고, 복귀 이후에는 경기력이 눈에 띄게 하락하며 점차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결국 에버턴에서 더 이상 입지를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그는 2024년 여름 이탈리아 세리에A의 아탈란타로 이적하며 재도약에 나섰다.

이탈리아 무대 초반에는 특유의 강한 터프함과 기동력을 앞세워 기회를 얻는 듯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출전 기회는 줄어들었다. 결국 2025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입스위치 타운으로 임대를 떠났으나, 당시 승격팀이던 입스위치에서도 단 5경기 출전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잉글랜드 2부리그 소속 셰필드 유나이티드로 다시 임대됐지만, 리그컵을 포함해 6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반등의 조짐은 끝내 나타나지 않았고, 아탈란타는 그를 임대에서 복귀시킨 뒤 다시 브뢴비로 보내는 결정을 내렸다.
결과적으로 고드프리는 아탈란타 입단 이후 약 3년 동안 공식전 16경기 출전에 그쳤다. 아탈란타 입장에서는 그의 경기력 유지와 향후 재판매 가능성을 고려해, 잉글랜드와 이탈리아보다 상대적으로 경쟁 강도가 낮은 덴마크 무대로 임대를 선택한 셈이다.

임대가 확정된 뒤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고드프리는 “정말로 빨리 시작하고 싶고,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이미 저를 집처럼 편안하게 맞아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만들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한편 고드프리는 선수 생활 내내 거친 플레이로 논란의 중심에 서 왔다.

상대 선수를 강하게 압박하는 과정에서 밟거나 가격하는 장면으로 여러 차례 비판을 받았고, 특히 2021/22시즌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는 스터드를 세운 채 손흥민의 옆구리를 밟은 뒤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아 국내 팬들의 거센 질타를 받기도 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뢴비, SNS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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