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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방법 가리지 않고 이강인 데려올 것"...아틀레티코 'HERE WE GO'급 선전포고, 韓 축구 역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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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이 점차 현실적인 단계로 접어드는 분위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 관련 소식에 있어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다비드 메디나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이강인은 PSG를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하는 데 확신을 갖고 있다. 구단은 이를 전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확장 측면에서도 질 높은 영입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은 임대까지도 감수하며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알레마니 단장은 ‘양보다 질’을 우선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며 이는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역시 직접 언급한 바 있다. 내부 계산상 중앙 미드필더 1명 영입이 가능한 상황이며, 리스트 최상단에는 주앙 고메스가 있다. 다만 그는 전형적인 수비형 5번보다는 인테리어 성향의 자원”이라며 “그렇다고 측면 자원 영입을 포기했다는 뜻은 아니다.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을 알면서도, 알레마니 단장의 목표는 어떤 방식으로든 이강인에게 ATM 유니폼을 입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디나 기자는 또 “ATM 내부에서는 이번 영입을 단순한 전력 보강 이상으로 보고 있다. 현재 팀에는 1대1 돌파와 측면에서 확실한 차별화를 만들어낼 전문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강인은 그에 대한 명확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이강인의 스페인 시절 활약을 감안하면 ATM의 이런 관심이 이해가 간다. 그는 마요르카 시절부터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첫 시즌 공식전 34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에는 39경기 6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스페인 무대 적응은 이미 검증된 셈이다.

여기에 이번 시즌에는 무려 7개 포지션을 소화하며 전술적 활용도와 다재다능함까지 입증했다.ATM 입장에서는 놓치기 어려운 자원이다. 더 나아가 구단은 이강인 영입을 통해 한국 시장 개척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메디나 기자는 “두 시즌 전 한국 투어 당시 아틀레티코 수뇌부는 이강인의 영향력을 직접 확인했다. 삼성, 기아, 현대 등 대기업들이 그의 광고 모델로 나서고 있고, PSG 역시 킬리안 음바페에 필적할 정도의 유니폼 판매 수익을 이강인을 통해 올렸다”며 “전 세계에서 그의 경기를 따라다니는 한국 팬들과 국가적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그의 존재감은 아틀레티코에 아시아 시장 진출의 결정적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강인에게도 이번 이적설은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현재 ATM은 중원에서 변화를 만들어줄 수 있는 자원이 부족하다. 앙투안 그리즈만의 노쇠화가 본격화되고 있고, 티아고 알마다 등 젊은 선수들 역시 아직 팀 전술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 3골 2도움에 더해 세부지표까지 훌륭한 이강인은 매력적인 자원이다. 통계 매체 ‘팟몹’ 기준, 이강인은 리그1에서 예상 득점(xG) 1.58, 슈팅 27회, 예상 도움(xA) 2.40, 패스 성공률 92.0%를 기록하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런 점을 고려하면 PSG와 ATM의 협상만 끝난다면 이강인의 스페인 무대 복귀는 시간문제로 보인다.

사진= AtletiMedia, 게티이미지코리아, estoesatle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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