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홈카지노

사발렌카 vs 키스,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 격돌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 133 01.24 00:00

아리나 사발렌카(오른쪽)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아리나 사발렌카(1위·벨라루스)와 매디슨 키스(14위·미국)가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9천650만 호주달러·약 872억원)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대결한다.

사발렌카는 23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2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파울라 바도사(12위·스페인)를 2-0(6-4 6-2)으로 물리쳤다.

2023년과 2024년 호주오픈을 제패한 사발렌카가 올해도 우승하면 1999년 마르티나 힝기스(은퇴·스위스) 이후 26년 만에 이 대회 여자 단식 3연패를 달성하는 선수가 된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키스가 이가 시비옹테크(2위·폴란드)를 2시간 35분 접전 끝에 2-1(5-7 6-1 7-6<10-8>)로 꺾고 사발렌카의 결승 상대가 됐다.

키스는 2017년 US오픈 준우승 이후 7년 4개월 만에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호주오픈에서는 2015년과 2022년 4강이 그동안 최고 성적이었다.

사발렌카와 키스의 결승전은 한국 시간으로 25일 오후 5시 30분에 시작한다.

사발렌카와 키스의 상대 전적은 4승 1패로 사발렌카가 우위를 보인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2023년 윔블던 8강, 같은 해 US오픈 4강에서 두 번 만나 모두 사발렌카가 승리했다.

매디슨 키스

[로이터=연합뉴스]

사발렌카가 비교적 손쉽게 4강 관문을 통과한 것에 비해 키스는 시비옹테크를 가까스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3세트 게임스코어 5-5에서 시비옹테크가 먼저 브레이크에 성공, 6-5로 앞서며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이어서는 키스가 시비옹테크의 서브 게임 때 한 차례 매치 포인트 위기를 넘기면서 승부는 10포인트 타이브레이크로 넘어갔다.

3세트 타이브레이크에서 7-8로 끌려가던 키스는 서브 에이스와 서브 포인트로 9-8,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시비옹테크의 서브에서 시비옹테크의 포핸드 샷이 길게 나가면서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프랑스오픈에서 최근 3년 연속 정상을 지키는 등 개인 통산 메이저 대회에서 5차례 우승한 시비옹테크는 호주오픈 첫 결승 진출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사발렌카 vs 키스, 호주오픈 테니스 여자 단식 결승 격돌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5926 볼빅, 간판 컬러볼 뉴비비드 신제품 출시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41
5925 오네 레이싱, 팩트 디자인과 6년 연속 공식 아트 워크 스폰서십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49
5924 '어뢰 배트' 등장에도 MLB 평균 타율 0.239로 역대 최저치 근접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31
5923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성금 2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50
5922 빙판서 응원 율동하는 그룹 총수…&#034;아내가 말려도 열심히 했죠&#034;(종합)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31
5921 오는 12일 양천마라톤…안양천 일대 6천명 달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73
5920 부산 사회복지시설 3곳에 스크린파크 골프장 조성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4
5919 트리플A 동료와 인사했던 김혜성, 빅리그 승격은 다음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21
5918 '41번째 마스터스' 랑거 &#034;이젠 그만둘 때…놀라운 여정이었다&#034;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42
5917 영천시청 태권도단 서탄야 선수, 모교 충남대에 1천만원 기부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31
5916 프로농구 최고 감독 전희철 &#034;SK 챔프전 우승 확률 50%는 넘어&#034;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72
5915 공수 두루 갖춘 전천후 포워드 안영준, KBL 최고 선수로 우뚝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4
5914 SK 1위 이끈 안영준, 프로농구 MVP 우뚝…감독상은 전희철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9
5913 대한산악연맹, 산불 피해 청송군에 성금 1천560만원 전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9
5912 배지환, 마이너리그서 시즌 첫 홈런포…MLB 재진입 노린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3
5911 삼성 오승환, 2군 두 번째 경기서도 뭇매…1이닝 6피안타 5실점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31
5910 알레크나, 육상 남자 원반던지기 세계신기록…75m56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54
5909 챔피언만큼 빛난 '씬스틸러' 로즈…마스터스 골프 준우승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115
5908 윤리센터, 탁구협회 '인센티브'·'선수 교체' 의혹에 징계 요구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0
5907 '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034;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034;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스포츠뉴스 05.03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