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단독! 손흥민, '천군만마' 얻었다!→'MLS 우승 도전' LAFC, 중원에 '젊은 피' 부드리 영입 임박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이 천군만마를 얻었다. 로스앤젤레스 FC(LAFC) 중원에 아민 부드리가 새로운 활력을 넣어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LAFC가 스웨덴 U-21 대표팀 출신 유망주 부드리 영입에 합의했다. 이적료는 330만 유로(약 49억 원)"라고 단독보도했다.
이어 "부드리는 올 시즌 알스벤스칸(스웨덴 1부 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자원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에이전트 블라시 호세이니와의 협상이 마무리되면서 MLS행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2004년생 스웨덴 출신 미드필더 부드리는 자국 명문 AIK 포트볼에서 유스 과정을 거쳤다. 더 큰 무대를 향한 도전을 택한 그는 2021년 세리에A 소속 베네치아 FC 유스팀으로 이적하며 실력을 갈고닦았다.
이후 2024시즌을 앞두고 스웨덴 GAIS에 합류했고, 같은 해 2월 스벤스카 쿠펜을 통해 1군 데뷔전을 치렀다. 또한 2024년 11월에는 아일랜드와의 평가전을 통해 스웨덴 U-21 대표팀 데뷔전도 소화했다.
기세를 이어 부드리는 지난 시즌 GAIS 중원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브라힘 디아바테(19골 5도움), 구스타브 룬드그렌(2골 8도움)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다.
부드리의 활약에 힘입어 GAIS는 알스벤스칸에서 14승 10무 6패(승점 52)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부드리는 그간 중원 전개에서 아쉬움을 드러내 온 LAFC의 약점을 보완할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 LAFC는 지난 시즌 박스 안으로 연결된 패스 횟수에서 메이저리그사커(MLS) 전체 12위에 머물렀다. 이는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라는 확실한 공격 자원을 보유하고도, 미드필더진에서 이들을 효과적으로 살려내는 전개가 충분하지 않았다는 의미다.
수치에서도 이러한 흐름은 분명히 드러난다. LAFC는 2025 정규시즌(플레이오프 제외)에서 동·서부 콘퍼런스 30개 팀 가운데 네 번째로 많은 65골을 기록했지만, 득점의 상당 부분은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집중됐다. 두 선수는 정규시즌에서만 합계 39골을 책임졌다.
경기 양상 역시 비슷했다. LAFC는 빠른 전환과 개인 능력에 의존하는 장면이 잦았고, 패스를 통해 박스 안을 공략하는 패턴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이 공을 받기 위해 하프라인 부근까지 내려오는 장면도 종종 연출됐다.
이런 맥락에서 부드리는 LAFC에 공격 전개의 다양성과 중원 뎁스 강화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는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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