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뉴스! “양키스는 2026시즌을 벨린저 없이 맞이할 수도 있다”…‘헤어질 결심’ NYY, 좌타 거포 외야수 영입→벨린저와…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뉴욕 양키스는 2026시즌을 코디 벨린저 없이 맞이할 수도 있다."
양키스와 벨린저의 결별을 암시하는 소식이 미국 현지로부터 전해졌다.
미국 '애슬론 스포츠'는 20일(한국시간) "양측이 협상 교착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가 나온 지 하루 만에, 양키스는 일종의 보험 성격으로 보이는 움직임을 보였다. 1루수 겸 외야수 세스 브라운을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했다"라며 "양키스는 2026시즌을 벨린저 없이 맞이할 수도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좌타 거포인 브라운은 애슬레틱스에서 7시즌을 보냈다. 특히 2021~2022년 두 시즌 동안 45홈런을 기록하며 장타력을 입증했다. 2023~2024시즌에도 각각 14개의 아치를 그리며 중심 타자로 활약했다. 2025시즌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다. 통산 성적은 타율 0.226 74홈런 233타점 OPS 0.712이다.
양키스 입장에서는 이번 계약이 위험 부담 없는 선택이다. 베테랑 좌타 자원을 추가함으로써, 부상이나 로스터 변동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옵션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1루수와 외야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기 때문에 벨린저가 양키스를 떠난다고 해도 외야 공백을 최소화할 수 있다.
다만 양키스는 벨린저 잔류를 최우선 과제로 두고 있다. 생산력 면에서 브라운과 벨린저의 수준 차이가 크기 때문이다.


벨린저는 지난 시즌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29홈런 98타점 OPS 0.814를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MVP 투표에서 14위에 오르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어깨가 한껏 올라간 벨린저는 이번 오프시즌 장기계약을 노리고 있다. 최소 7년 계약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양키스의 입장은 다르다. 구단은 만 31세 시즌에 접어드는 선수에게 7년 계약은 과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벨린저가 2020~2022년 3년간의 극심한 부진을 겪은 점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양키스는 2개의 옵트 아웃 조항이 포함된 5년 1억 6,000만 달러(약 2,358억 원) 계약을 제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뉴욕 포스트'는 양키스가 제안한 계약을 두고 "구단이 감당할 수 있는 상한선으로 보인다"며 "설령 벨린저가 뉴욕 메츠를 포함한 다른 팀과 계약을 추진하더라도 양키스는 그를 보내줄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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