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KT·대한민국 농구 초비상, 하윤기 연골 손상으로 수술 결정→시즌 아웃 판정...2026 아시안게임 참가 여부도 불…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수원 KT '간판 빅맨' 하윤기가 발목 연골 손상으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지난 4일 열린 창원 LG와의 경기를 마친 뒤 발목 통증을 호소했던 하윤기는 이후 열린 원주 DB와의 경기부터 출전하지 못했고, 최근 정밀 검진 결과 발목 연골 부위에 문제가 생겨 수술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KT 유니폼을 입은 하윤기는 첫해부터 주축 선수로 활약하며 소속팀과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에는 데릭 윌리엄스를 대신해 외국인 선수를 수비하며 어려움을 겪었으나 27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41초를 소화하며 평균 8.9득점 4.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윤기의 부상은 우선 소속팀 KT에 상당한 악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문경은 KT 감독은 하윤기를 대신해 이두원, 박준영 등을 4번 자원으로 활용하지만, 그가 결장했던 4경기에서 2승 2패 5할 승률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서울 SK, 부산 KCC를 상대로 2차례나 90점대 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수비가 헐거웠다는 평가다.
또 오는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에서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에도 크나큰 비보다.
한국 대표팀은 최근 열린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 홈&어웨이 2경기에서 이현중(나가사키), 이정현(소노), 하윤기를 앞세워 모두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에서 하윤기는 이현중만큼 중요한 존재다. 아시아 무대에서 유일하게 상대 빅맨과 경합할 수 있는 자원이기 때문이다. 귀화 선수가 없는 한국에는 그를 대체할 자원이 사실상 전무하다. 이원석(삼성)의 성장은 더디며, 이두원, 강지훈(소노)의 성장세를 기대하기도 어렵다는 평가다.
사진=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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