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데뷔 임박! 계약금만 무려 102억 원, 한국계 특급 유망주, 2026시즌 개막 로스터 포함될까?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최고 유망주 JJ 웨더홀트가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국 현지 매체에서는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간) 올리버 마몰 세인트루이스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놀란 아레나도가 떠난 3루 포지션에 대해 언급했다.

리빌딩에 돌입한 세인트루이스는 최근 샐러리를 정리하고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아레나도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보냈다. 이에 다음 시즌부터는 놀란 고먼, 토마스 사가세 등이 3루 포지션을 맡을 전망이다.
다만, 마몰 감독은 이들 외에 다른 선수가 3루수를 맡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마몰 감독은 웨더홀트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웨더홀트는 지난 2024년 메이저리그(MLB)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가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선발한 초대형 유망주다. 그는 계약금으로만 무려 690만 달러(약 102억 원)를 받았을 정도로 기대치가 높은 선수였다.
웨더홀트는 세인트루이스의 기대대로 빠르게 성장했다. 첫 시즌 싱글A에서 활약하며 타율 0.295 2홈런 20타점 OPS 0.805를 기록했던 그는 지난해 더블A와 트리플A에서 13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4 19홈런 79타점 OPS 0.905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 덕분에 웨더홀트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에서 모두 주목하는 유망주로 떠올랐다. 메이저리그 유망주 전문 매체 'MLB 파이프라인'은 웨더홀트를 전체 5위로 순위를 매겼다. 매체는 웨더홀트를 3루, 유격수, 2루수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하며 20-80 스케일에서 타격 65, 파워 55, 주루 55, 어깨 50, 수비 50점으로 평가했다. 즉 모든 부문에서 평균 이상을 기록할 수 있는 '5툴 플레이어'라는 것이다.

웨더홀트는 현재 세인트루이스의 최고 매물로 꼽히는 브랜든 도노반이 팀을 옮길 경우 확실하게 주전 입지를 굳히고 개막 로스터에 합류할 전망이다. 도노반은 코너 외야와 2루수를 맡을 수 있는 선수다. 마몰 감독은 고먼 혹은 사가세가 2루를 맡고 3루에 웨더홀트가 3루를 맡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한편, 웨더홀트는 할머니가 한국인으로 알려져 한국계 선수로 분류할 수 있는 자원이다. 다만, 부모가 아닌 조모가 한국계이기 때문에 오는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에는 한국 대표로 나설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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