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팬들에게 증명할 것" 맨시티, 우승 도전 이어간다… 英 국대 CB 게히 영입 "등번호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마크 게히가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는다.
맨체스터 시티는 20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로부터 마크 게히를 5년 반 계약으로 영입했음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게히는 이번 달 초 본머스에서 합류한 윙어 앙투안 세메뇨에 이어, 이번 1월 이적시장에서 맨시티의 두 번째 영입 선수”라며 “최근 수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재능 있고 완성도 높은 젊은 센터백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 뛰어난 수비수”라고 덧붙였다.

구단에 따르면 게히는 등번호 15번을 달고 뛸 전망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게히의 이적료가 2,000만 파운드(약 395억 원)이며, 주급 30만 파운드(약 6억 원)가 보장된 계약이라고 전했다.
이번 영입으로 맨시티는 후벵 디아스와 요슈코 그바르디올의 부상으로 발생한 센터백 공백을 현 시점 프리미어리그 최정상급 수비수로 메우게 됐다.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게히는 빠른 스피드와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 양발 활용 능력을 두루 갖춘 센터백이다.

지난 시즌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하며 크리스탈 팰리스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고, 특히 FA컵에서는 철벽 수비를 앞세워 맨시티를 1-0으로 제압, 팰리스에 창단 120년 만의 첫 우승과 함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진출권을 안겼다.
다만 게히는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재계약을 거부했다. 지난여름 리버풀과 메디컬 테스트까지 진행했으나, 팰리스가 대체 자원 확보에 실패했고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의 강한 잔류 요청으로 이적은 무산됐다.
이후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 이적이 유력해 보였던 게히는, 맨시티와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강력한 구애 끝에 결국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옮기게 됐다.

게히는 입단 인터뷰를 통해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가 돼 정말 행복하고, 말로 다할 수 없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이적은 내 커리어를 위해 쏟아온 모든 노력의 결실이라고 느낀다. 잉글랜드 최고의 클럽이자 믿기 힘들 정도로 훌륭한 선수들로 구성된 팀의 일원이 됐다는 사실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선수로서, 또 한 사람으로서 더 성장하고 싶다. 이 클럽에서는 그것이 가능하다고 확신한다”며 “이제 팀 동료들을 만나 훈련하고, 감독이 내게 원하는 바를 이해한 뒤 시티 팬들에게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증명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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