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초대형 위기 직면! 886억 터커 합류→트리플A MVP 트레이드 임박→KIM은 마이너행 확정적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혜성이 오는 2026시즌 시작을 마이너리그에서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저스는 최근 FA 외야수 카일 터커와 4년 2억 4,000만 달러(약 3,543억 원) 계약을 맺었다. 터커는 디퍼를 제외한 실질 연봉에서도 무려 5,700만 달러(약 842억 원)에 이르러 무조건 선발 로스터 합류가 확정적이다.

다저스가 터커를 영입하면서, 외야 유망주 라이언 워드는 트레이드가 거의 기정사실화됐다. 워드는 지난해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 36홈런 122타점 OPS 0.937을 기록했다. 워드는 퍼시픽 코스트리그에서 MVP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혔으나 다저스에선 메이저리그 로스터 합류도 사실상 어려워졌다.
워드와 마찬가지로 김혜성 역시 메이저리그 로스터 진입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다저스가 터커 영입에 앞서 앤디 이바네즈와 1년 120만 달러(약 18억 원) 계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이바네즈는 타격 성적이 김혜성보다 월등하게 앞서는 선수는 아니다. 통산 5시즌을 소화한 그는 42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4 28홈런 128타점 OPS 0.694를 기록했다. 1년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사실상 수술을 받은 키케 에르난데스가 돌아올 때까지 내야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약할 선수를 구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바네즈는 2루와 3루를 볼 수 있는 선수다.


문제는 이바네즈는 김혜성과 달리 마이너 옵션이 없는 선수라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 당장 이바네즈를 내보내는 건 120만 달러를 홀랑 날려버리는 처사다. 아무리 다저스가 빅마켓 구단이라고 해도 이러한 결정을 내리긴 쉽지 않다.
김혜성은 이바네즈와 달리 2년 동안 마이너리그 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다저스는 김혜성을 트리플A로 보내고 에드먼, 미겔 로하스, 이바네즈 등 주축 선수들의 부상이 있을 때 콜업할 가능성이 높다. 이들이 부상 없이 좋은 활약을 펼치면 1년 내내 마이너리그에 머무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지도 모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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