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일본 정말 큰일 났다! '무려' 2019년의 류현진을 제쳤던 투수, 美 대표팀 합류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2019년도의 류현진을 제쳤던 투수가 미국 대표팀에 합류한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9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구원투수 브레드 켈러(필라델피아 필리스)의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합류 소식을 전했다. 켈러는 셋업맨으로 나설 전망이다.
켈러는 빅리그 9년 차 베테랑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시즌을 캔자스시티 로열스에서 선발 투수로 뛰었다. 특히 2019시즌에는 전 코리안리거 류현진(당시 LA 다저스)을 제치고 9이닝당 피홈런 수가 적은 투수로 탑3에 이름을 올렸다. 류현진은 0.84, 켈러는 0.82로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참고로 류현진의 2019년은 그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고의 시즌으로 꼽힌다.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떠올랐다. 그런 '2019년의 류현진'을 제쳤던 선수가 바로 켈러다.

켈러는 2024년 불펜투수로 전향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 보스턴 레드삭스를 거친 그는 2025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뛰며 리그 정상급 불펜 자원으로 자리매김했다. 68경기에 등판해 69⅔이닝 4승 2패 3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ERA) 2.07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급 시즌을 보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했다. 5경기에서 5⅔이닝을 던지며 2세이브 1홀드 ERA 1.59를 기록했다.
특히 구속 상승이 두드러졌다. 이전까지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95마일을 넘지 못했던 그는 2025시즌 평균 97.2마일(약 156.4km)을 기록하며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됐다.

한편, 미국 대표팀은 일본에 설욕을 노린다. 미국 대표팀의 로스터는 막강하다. 최고 중의 최고를 내세우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 '청정 홈런왕' 애런 저지를 비롯해 마운드에서는 '양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 폴 스킨스, 타릭 스쿠발 등 굵직한 이름들이 이번 대표팀에 포함됐다. 여기에 켈러까지 더해지며 미국 대표팀 로스터는 사실상 완성 단계에 들어섰다. 현재 선수는 총 26명이다.
미국은 B조에 속해 멕시코, 영국, 이탈리아, 브라질과 맞붙는다.
사진=필라델피아 필리스 공식 SNS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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