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노장은 2026시즌에도 뛴다! 볼티모어, ‘미래 명예의 전당’ 베테랑 에이스에 관심...美 매체 "평균 구…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올해로 43세 시즌을 맞은 저스틴 벌랜더에게 관심을 보인다는 소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 'MLBTR' 등은 19일(한국시간) "미래 명예의 전당 헌액자로 평가받는 벌랜더가 볼티모어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볼티모어는 1선발부터 5선발까지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는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절대적인 에이스급 투수는 없다. 이에 벌랜더의 영입으로 선발진에 무게감을 더한다는 것이다.
다만, 매체는 "벌랜더와 볼티모어가 계약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볼티모어는 더 높은 수준의 옵션을 노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FA 시장에 남아있는 프램버 발데스가 가장 잘 어울리는 카드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발데스를 영입한다면 볼티모어는 트레버 로저스, 카일 브래디시, 딘 크레머, 그리고 새로 합류한 셰인 바즈와 잭 에플린으로 구성된 로테이션을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매체는 볼티모어가 발데스를 실제로 품을 가능성은 불투명하다고 했다. '디 애슬레틱'은 "볼티모어는 뉴욕 메츠를 비롯한 여러 구단과 발데스를 두고 경쟁해야 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발데스를 영입할 경우 구단은 또 하나의 드래프트 지명권을 잃게 된다"고 분석했다.
볼티모어는 앞서 바즈를 영입하면서 유망주 4명과 지명권을 내준 만큼, 추가 유망주 출혈을 꺼릴 수도 있다.

이런 맥락에서 벌랜더는 차선책으로 떠오를 수 있다. 벌랜더는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29경기 선발 등판해 4승 11패 평균자책점 3.85를 기록했다.
첫 16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4.99로 부진했다. 그러나 마지막 13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반등의 기미를 보였다. 아울러 시즌 초반 오른쪽 가슴 근육 부상으로 거의 한 달을 결장했음에도 불구하고 152이닝을 소화했다.
'MLBTR'은 ‘현역 최고령 선수’ 벌랜더가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매체는 "벌랜더는 지난해 헛스윙 비율 11%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휴스턴 애스트로스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사이영상을 수상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였다. 평균 구속 94마일(약 151.3km)의 패스트볼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벌랜더는 이미 차기 명예의 전당 헌액이 유력한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20시즌 동안 555경기에서 3567⅔이닝을 던지며, 266승 158패 평균자책점 3.32 탈삼진 3,553등을 기록했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시작으로 최우수선수(MVP) 1회, 사이영상 3회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투수 3관왕과 9차례 올스타 선정에 빛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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