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가능성 두고 접촉 시작"..."손흥민 이탈, 공격진 공백" 토트넘, 진정한 '쏘니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손흥민의 빈자리를 케빈 샤데가 채울 수 있을까.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19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FC는 오랜 기간 수준급 공격 자원들을 배출하며 북런던 팬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해 온 클럽"이라며 "그 중심에는 손흥민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바이어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10년간 활약하며 구단 역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당시 그의 파급력을 예상한 이는 많지 않았지만, 손흥민은 454경기 173골 101도움을 기록하며 구단 역대 득점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풋볼팬캐스트'는 토트넘의 문제점을 짚어 나갔다. 매체는 "손흥민의 이탈 이후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왼쪽 측면에서 꾸준한 활약을 보장해 줄 확실한 옵션을 찾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손흥민 이탈 이후 프랑크 감독은 공격진 공백을 메우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임대로 합류한 랑달 콜로 무아니는 본래 최전방 공격수지만 최근 측면에서 기용되며 리그 15경기 무득점에 그쳤고, 여름에 영입된 사비 시몬스 역시 왼쪽에서 장점이 희석되며 리그 1골 3도움에 머물렀다. 5,200만 파운드(약 1,026억 원)의 이적료를 감안하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치"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상황 속, 매체는 브렌트포드 FC 소속 윙어 샤데가 손흥민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짚었다. '풋볼팬캐스트'는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의 보도를 인용 인용해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와 샤데의 이적 가능성을 두고 접촉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2001년생 독일 출신인 샤데는 빠른 스피드와 양발 활용 능력을 갖춘 공격 자원으로, 측면은 물론 필요에 따라 최전방까지 소화할 수 있다. SC 프라이부르크에서 프로 데뷔한 그는 독일 무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2023년 1월 브렌트포드로 이적하며 프리미어리그(PL)에 입성했다. 이적료는 2,200만 파운드(약 434억 원)로, 이는 당시 구단 역대 최고액이었다.

부상으로 한 차례 공백을 겪었지만, 샤데는 PL에서 두 차례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결정력을 입증했고, 올 시즌 역시 기세를 이어 리그에서 21경기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브렌트포드 공격의 핵심 역할을 맡고 있다.
매체는 이러한 샤데를 두고 "프랑크 감독 부임 이후 처음으로 '꾸준한 왼쪽 옵션'을 제공할 수 있는 카드로 평가된다"며 "샤데가 손흥민이 남긴 궤적에 조금이라도 근접한다면, 그는 곧바로 팬들의 사랑을 받는 존재가 될 것이며 토트넘을 PL 상위권으로 끌어올릴 잠재력도 갖췄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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