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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日 1330억 천재 타자, 쫓겨나게 생겼다...美 매체 "트레이드 안 되면 방출 고려"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70 01.19 15:00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가 방출 위기까지 내몰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요시다의 2026시즌 활용 가능 방법을 분석한 기사를 보도하며 최후의 수단으로 "방출"을 꼽았다.

요시다는 미국에 건너오기 전까지 일본에서 '천재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일본프로야구(NPB) 7시즌 동안 데뷔 시즌을 제외하고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 매년 평균 22홈런을 때려냈다.

일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 2022년 보스턴과 5년 총액 9,000만 달러(약 1,327억 원)의 대형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NPB에서 보여줬던 실력을 전혀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2023시즌 전반기까지는 7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16 10홈런 44타점 OPS 0.874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으나 후반기에 체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타율 0.254 5홈런 28타점 OPS 0.663에 그쳤다.

2024시즌에도 부진한 성적을 거뒀던 요시다는 시즌을 마친 뒤 어깨 수술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어깨 수술 영향 탓에 시즌 중반부터 지명 타자로만 출전했다. 타자에만 집중했음에도 불구하고 타율 0.266 4홈런 26타점 OPS 0.696을 기록, 이제는 보스턴 역대 최악의 계약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큰돈을 써서 데려온 타자인데 미국에서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니, 구단은 골머리가 썩는다. 이에 MLB.com은 향후 보스턴이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 분석했다. 

먼저, 현상 유지다. MLB.com은 “연봉 1,860만 달러가 파트타임 선수로나 벤치 요원에게는 과해 보일 수 있지만, 그를 유지하는 선택 역시 충분히 의미가 있다”며 “외야에서 단 한 명만 부상이 발생해도 지명타자 타석은 자연스럽게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막전 기준으로 예상되는 벤치 멤버들 역시 요시다만큼의 공격력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며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라면 값비싼 보험이자 안정적인 타석을 보장하는 베테랑을 벤치에 두는 것이 최악의 선택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번째 선택지는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방안이다. 매체는 “보스턴이 요시다의 연봉과 현재 역할을 고려할 때, 헐값 매각의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트레이드를 검토할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타자 보강을 노리는 구단들에는 여전히 매력적인 자원이라고 짚었다. MLB.com은 "요시다의 예상 wRC+(조정 득점 생산력)는 110으로, 이는 많은 팀 타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수치”라며 “팬그래프스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리그 전체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팀들은 wRC+ 11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타자가 세 명 이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콜로라도 로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워싱턴 내셔널스, 신시내티 레즈,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밀워키 브루어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물론 모든 팀이 요시다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다. 다만 콘택트 중심의 공격을 원하는 구단이라면, 요시다의 반등 가능성에 베팅할 여지는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매체는 최후의 선택지로 방출 가능성도 언급했다. MLB.com은 “트레이드가 성사되지 않는다면, 보스턴에 남은 유일한 선택지는 요시다를 방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경우 구단은 그의 전액 연봉을 부담한 채 아무런 대가도 얻지 못하고, 단지 로스터 한 자리를 비우는 결과만 남게 된다. 실제로 방출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지는 않지만, 현지 매체에서 이런 시나리오까지 거론할 만큼 요시다의 입지가 불안한 것은 분명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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