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5400억 다저스 간판타자가 은퇴한다고? 베츠, "아이 곁에 있고 싶다”, "계약이 종료되는 시…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무키 베츠(LA 다저스)가 은퇴 계획을 공개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베츠가 최근 현지 방송에 출연해, 2032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베츠는 지난 2002시즌을 앞두고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트레이드로 다저스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2020년 다저스와 12년 3억 6,500만 달러(5,380억 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해당 계약은 2032년까지 이어진다. 그 시점에 그는 만 40세가 된다.
매체에 따르면 베츠는 계약이 종료되는 시점에 은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츠는 “확실하다. 그때면 나는 40살이고, 딸은 14살, 아들은 10살이 된다”라며 “우리 부모님은 항상 곁에 계셨고, 나도 내 아이들에게 그렇게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커리어의 끝자락에서는 아마 많이 힘들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베츠는 “야구는 나를 정의해온 것이었다. 20~30년 동안 클럽하우스에 들어가고, 비행기를 타고 다니며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온 삶을 대신할 방법은 없다”라며 은퇴 이후 느낄 공허함에 대해 솔직하게 드러냈다.

베츠는 메이저리그 통산 월드시리즈 4회 우승, 올스타 8회 선정에 빛나는 리그 정상급 타자다. 다저스에서 6시즌을 보내면서 타율 0.278 152홈런 OPS 0.867등을 기록했다. 특히 2020년과 2024~25년 월드시리즈 우승의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2026시즌을 통해 메이저리그 13년 차이자 34세 시즌을 맞는 베츠는 3년 연속 챔피언 반지를 노리는 다저스의 핵심 전력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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