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천벽력! "해준 게 얼만데, 감히 나한테?" 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 '이탈'하나..."83데시…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레알 마드리드 CF의 관계에 균열이 발생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최근 레알 역사에서 보기 드문 냉랭한 하루였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관중석은 팀의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비니시우스와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게 돌렸다"고 전했다.
이어 "선발 명단 소개 과정에서 비니시우스의 이름이 장내 방송으로 호명되자 83데시벨의 야유가 터져 나왔는데, 이는 이날 선발 선수들 가운데 가장 큰 소음이었다"고 전했다.

레알은 현재 격동의 시기를 겪고 있다. 이들은 당초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딘 하위선,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프랑크 마스탄투오노, 알바로 카레라스를 품에 얻으며 전력 강화에 성공, 여기에 더해 사비 알론소 감독까지 데려오며 부푼 희망을 안고 있었다.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 알론소 체제의 레알은 라리가에서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FC 바르셀로나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가고 있었지만, 이 시기 동안 지속적으로 일부 선수가 알론소 감독에게 불만을 느끼고 있다는 스페인 현지 매체의 보도가 지속적으로 나왔다.

설상가상 2026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석패한 직후 알론소 감독이 팀의 지휘봉을 내려놓게 되자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달았다.
팀 레전드가 쫓겨나는 이미지가 형성되자, 결국 화살은 선수단에게로 향했다. 팬들은 17일 레알과 레반테 UD와의 경기를 앞두고 홈구장에서 선수들의 이름이 호명되자, 거센 야유를 쏟아냈다.

특히 비니시우스를 향해 가장 거칠게 터져 나왔는데, 그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지 못하는 눈치였다. 매체에 따르면 감정 기복이 큰 비니시우스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누구와도 인사하지 않고 곧장 터널로 향했고, "내가 레알을 위해 해온 것에 비해 평가가 가혹하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다.
이로인해 재계약에도 적신호가 커졌다. 매체는 "비니시우스는 재계약 요구 수준을 킬리안 음바페와 동등한 위상을 요구하고 있는데, 최근 활약에도 불구하고 구단이 자신을 충분히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사진=팀토크,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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