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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핵폭탄 트레이드 주인공→FA 미아 위기' 28홀드 특급 불펜, 끝내 동행 못했다...KIA, '조상우 제외'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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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오상진 기자= 명예 회복을 노리는 '2024시즌 통합 우승 팀' KIA 타이거즈가 2026시즌을 대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KIA는 "오는 23일 출국해 1월 25일부터 3월 8일까지 일본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에 위치한 아마미 카와쇼 구장과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스프링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스프링캠프에는 코칭스태프 21명, 선수 42명 등 63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투수 21명, 포수 3명, 내야수 9명, 외야수 9명으로 구성됐다. 2026년 신인 가운데에서는 투수 김현수와 외야수 김민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관심을 모았던 FA 불펜투수 조상우는 끝내 스프링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KIA는 2024년 12월 키움 히어로즈에 2026년 신인 드래프트 1· 4라운드 지명권과 현금 10억 원을 내주고 조상우를 받는 '핵폭탄급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통합 우승에 힘을 보탠 '불펜의 핵' 장현식(LG 트윈스)을 잡지 못한 KIA는 통합 2연패 도전을 위해 팀의 미래인 신인 지명권 2장과 현금까지 투자하며 '우승 청부사'로 조상우를 데려온 것.

예비 FA였던 조상우의 2025시즌 성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등판(72경기), 최다 홀드(28개)를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3.90, 피안타율 0.277,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 1.52 등 안정감이 떨어졌다. 특히 5월(평균자책점 7.82)과 7월(평균자책점 14.21)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줬고, 잃어버린 강속구의 위력도 회복하지 못했다.

아쉬운 성적표를 들고 생애 첫 FA 시장에 나선 조상우는 해를 넘기도록 '미아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보상에 대한 부담이 큰 'A등급'이라는 족쇄가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원소속팀 KIA와 협상도 지지부진하다. 

한편, KIA는 이번 스프링캠프를 1차와 2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선수단은 1월 25일부터 아마미오시마의 아마미 카와쇼 구장에서 체력 및 기술, 전술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2월 22일 오키나와로 건너가 23일부터 3월 7일까지 킨 구장에서 훈련과 연습경기를 병행하며 본격적인 실전 체제에 돌입한다.

KIA 선수단은 2월 24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실전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후 KBO리그 팀들과 4차례의 연습경기를 치르고 3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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