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결정, LEE 선택"...'韓축구 중대 기로!' 이강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이뤄지나→"…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의 최종 결정은 이강인이 선택한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아틀레티코의 마테우 알레마니 디렉터가 프랑스 파리로 찾아가 협상을 진전시켰지만 이강인을 스페인으로 데려오는 일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수뇌부도 이를 잘 알고 있고,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는 데 호의적이라는 점 역시 인지하고 있다. 이제 결정은 선수의 몫"이라고 전했다.

이강인은 최근 아틀레티코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한 것은 '아스'뿐만이 아니다. 파리 생제르맹 FC(PSG) 소식에 정통한 로익 탄지 기자 역시 17일 "아틀레티코 수뇌부가 파리 생제르맹을 설득해 이강인 영입을 추진 중임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아틀레티코의 러브콜은 이강인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된다. 그는 커리어 전반을 발렌시아 CF와 RCD 마요르카에서 보내 이미 스페인 무대에 익숙하다.
더욱이 PSG에서 출전 시간을 뚜렷하게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한 몫한다. 이강인은 올 시즌 25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다소 부침을 겪었지만, 시즌 초반 우스만 뎀벨레, 데지레 두에의 부상 공백을 메우며 공격력 유지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다만 최근에는 부상과 맞물려 출전이 끊겼다. 그는 지난해 12월 CR 플라멩구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 결승전에서 전반 31분 허벅지 근육 부상으로 교체된 뒤 아직 복귀하지 못했다. 설령 부상에서 돌아오더라도, 이미 뎀벨레와 두에가 일선으로 돌아와 주전 경쟁은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처럼 스페인 복귀는 이강인에게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비쳐지지만, 걸림돌은 PSG의 완강한 태도다. 탄지 기자는 "이강인의 이적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잔류 의지에 가로막힐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아스'는 "최종 결정권이 이강인에게 있다"고 강조했다. 매체는 "아틀레티코의 러브콜은 이강인을 자극한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에게 합류한다면 꾸준한 출전 시간과 더 큰 역할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양 구단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며, 임대 등 다양한 성사 방안도 존재한다"며 "선택의 주체는 이강인이다. PSG는 2028년까지 계약된 그와의 재계약을 추진 중이며, 연장 의지도 확고하다. 모든 가능성은 열려 있고, 이적시장 마감까지 시간도 남아 있다. 이런 규모의 거래는 서서히 진행된다. 이는 알레마니 디렉터가 늘 해오던 방식 그대로"라고 설명했다.
사진=파리 생제르맹 FC, OK 디아리오,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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