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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한민국 초비상’ 김하성 손가락 부상으로 수술→4~5개월 이탈…WBC 불발·FA 대박도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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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대한민국 야구에 난데 없는 날벼락이 떨어졌다.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은 19일(이하 한국시각) “내야수 김하성이 오른손 중지 힘줄 파열 부상을 입었다”라며 “오늘 애틀랜타에서 수술을 받았으며, 회복 기간은 4~5개월로 예상된다”라고 알렸다.

김하성은 지난해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약 428억 원)의 계약했다. 1년 차 시즌 후 ‘옵트 아웃(선수가 계약을 중도 해지)’을 선언하고 FA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조건이 붙어 있었다.

어깨 부상으로 7월 초에 돌아왔으나 24경기 타율 0.214 2홈런 5타점 6도루 OPS 0.612로 부진했고, 잔부상에 시달리면서 ‘재앙 계약’이라는 혹평까지 들었다. 결국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에게 밀려 웨이버 공시당했다.

그나마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반등에 성공했다. 9월 24경기에서 타율 0.253 3홈런 12타점 OPS 0.684를 기록했다. 시즌 내내 ‘블랙홀’이던 애틀랜타의 유격수 자리를 준수하게 메우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즌 종료 후 옵트 아웃 선언하고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여러 구단으로부터 다년 계약을 제시받았지만, 지난달 16일 애틀랜타와 1년 2,000만 달러(약 295억 원)에 재계약했다. 2번 연속으로 단기 계약을 체결하며 ‘FA 3수’에 도전했다.

하지만 개막도 전에 수술대에 오르며 장기간 결장하게 됐다. 빨라도 5~6월에야 돌아올 수 있는 만큼, 올해도 시즌을 온전히 소화할 수 없다. 2년 연속으로 부상에 시달리며 몸값에도 상당한 악영향이 갈 전망이다.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에도 크나큰 악재다. 한국은 김하성이 주전 유격수를 맡는다고 전망하고 대회 계획을 짜둔 상태다. 하지만 김하성이 수술대에 오르며 WBC 출전도 무산, 내야진 구성을 처음부터 다시 생각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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