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 낭보 ‘아무리 잘해도 벤치’ 이강인, 스페인 무대 복귀 가속! 西 명문 ATM 진심이다! 부상 중인데도 직접 파리 방…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FC)이 다시 한 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17일(한국시간) “ATM의 마테우 알레마니 단장이 최근 파리를 방문해 PSG와 릴의 경기를 직접 관전했다”며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은 올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진 보강을 위한 최우선 타깃인 이강인 영입 협상을 가속화하기 위함”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ATM은 중원 강화를 위해 중앙 미드필더도 찾고 있다. 그중 에데르송이 가장 중요한 목표로 ATM 구단 수뇌부가 현재 집중적으로 작업 중인 선수다. 동시에 공격진에서는 자코모 라스파도리의 공백을 메울 공격수 영입이 필요하다"며 이번 이적설의 배경을 설명했다.

사실 ATM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는 것은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아니다. 이강인이 RCD 마요르카에서 활약하던 시절부터 여러 차례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다만 당시에는 이적료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후 공격진과 중원 모두에서 공백이 발생한 ATM이 다시 한 번 이강인을 주시하는 모양새다.
이번 이적설은 이강인 개인에게도 긍정적으로 바라볼만 하다. PSG에서도 꾸준히 기회를 받고 있지만 그의 커리어 최고 퍼포먼스는 스페인 무대에서 나왔다는 점을 부정하기 어렵다.

실제로 이강인은 마요르카 시절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 잡으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첫 시즌에는 공식전 34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다음 시즌에는 39경기 6골 6도움으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며 라리가 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았다.
매체는 “이강인은 PSG와 2028년까지 계약돼 있으며, 현재 시장 가치는 2,500만 유로(약 427억 원)로 평가된다”며 “ATM과 PSG의 관계는 매우 우호적이고, 알레마니 단장은 그를 팀으로 데려오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거래는 모든 당사자가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록만 놓고 보면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식전 25경기 3골 2도움으로 다소 평범해 보일 수 있다.

다만 세부 지표는 최정상급이다. 통계 매체 ‘팟몹’ 기준, 이강인은 리그1에서 예상 득점(xG) 1.58, 슈팅 27회, 예상 도움(xA) 2.40, 패스 성공률 92.0%를 기록하며 뛰어난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은 PSG에서 확고한 주전이라기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에 가까운 위치에 머물러 있다.
특히 이강인은 지난해 12월 2025 FIFA 인터콘티넨털컵에서 입은 부상 여파로 현재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도 ATM의 단장이 직접 파리를 방문했다는 점은 구단이 이강인 영입에 얼마나 진지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 같은 정황을 종합해 보면 이강인에게 있어 익숙한 스페인 무대로의 복귀는 출전 기회와 역할을 모두 고려한 현실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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