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확인! 김민재(첼시) "로세니어 감독이 직접 영입 요청"...끝내 불발 된다→자케 협…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첼시 이적 가능성은 사실상 소멸 단계에 접어든 분위기다.
영국 매체 ‘풋볼팬캐스트’는 지난 7일(이하 한국시간) “첼시는 김민재의 현재 상황을 명확한 시장 기회로 판단하고 있으며, 리암 로세니어 감독이 구단에 직접 영입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첼시의 공동 구단주 그룹 블루코는 이번 달 김민재 영입을 위해 최대 2,600만 파운드(약 513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으며 뮌헨 역시 조건이 충족될 경우 매각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로세니어 감독은 국제 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공중볼 장악력과 피지컬, 후방 리더십을 모두 갖춘 센터백을 원하고 있다”며 “김민재는 이러한 조건에 정확히 부합하는 자원”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첼시의 수비진 상황은 안정적이라고 보기 어렵다. 주전 센터백 리바이 콜윌이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브누와 바디아실은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고 있다. 토신 아다라비오요, 웨슬리 포파나, 트레보 찰로바 등이 버티고 있지만 전체적인 무게감과 안정감 측면에서는 아쉬움이 남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월드클래스 센터백임에도 불구하고 뮌헨에서 3순위 옵션에 머물러 있는 김민재를 노리는 것은 첼시 입장에서 충분히 합리적인 선택지로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기류가 바뀌었다. 첼시는 김민재가 아닌 또 다른 센터백 영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는 이번 주 초부터 1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위해 적극적인 협상을 진행 중이다. 즉시 전력감 보강이 필요한 상황에서 수비 강화는 구단의 최우선 과제”라고 전했다.
이어 “제레미 자케(스타드 렌)는 지난 7월부터 첼시의 영입 리스트에 포함돼 있었던 선수로, 현재도 1월 영입 후보 3인 중 한 명으로 남아 있다”며 “첼시는 새 센터백 영입에 대한 최종 결정을 조만간 내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05년생인 자케는 렌 성골 유스 출신으로, 올 시즌부터 주전으로 도약하기 시작했다.
188cm의 탄탄한 신장을 앞세운 대인 수비가 강점이며, 현대 축구 트렌드에 맞는 빌드업 능력 또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경기 흐름이 막힐 때 직접 드리블로 공을 운반하며 전진하는 장면도 자주 연출한다.
이에 첼시는 자케를 일찌감치 영입해 수비진 뎁스를 강화하는 동시에 미래 자원까지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변수는 이적료다. 프랑스 매체 ‘겟풋볼프렌치뉴스’에 따르면 렌은 자케의 이적료로 6,600만 유로(약 1,129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이 금액이 현실화될 경우, 첼시가 김민재 영입을 병행할 가능성은 자연스럽게 낮아질 수밖에 없다. 과연 첼시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수비 보강이라는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 chelsea_fan_coyb, Chelsea Fans Tribe,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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