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변' U-20팀 태운 버스, 트럭과 충돌해 '코치 사망·감독 중상'...비통한 심정 전한 구단 "슬픔·충격 안겨,…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그야말로 참변이다. U-20 팀이 경기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해 체력 코치가 숨지고 감독이 중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브라질 매체 '글로보'는 16일(한국시간) "아기아 데 마라바 U-20 선수단을 태운 버스가 교통사고를 당해 1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사고는 현지 시각으로 15일 밤, 브라질 토칸칭스주 크리샤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마라바 U-20팀은 상파울루주 과라팅게타에서 열린 코파 상파울루 지 풋볼 주니어 일정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변을 당했다.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도로에 별다른 표지 없이 정차해 있던 트럭과 충돌했다. 충격은 상당했다. 사고 직후 공개된 사진에는 버스 전면부가 크게 파손된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 사고로 헥톤 알베스 체력 코치가 사망했고, 로낭 티에제르 감독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다만 선수 중 중상을 입은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구단은 피해자와 가족들을 지원하며 사고 수습에 나선 가운데, 마라바 시장 토니 쿤야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칸칭스주 당국과 연락을 취해 부상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구단은 공식 성명을 통해 "이번 상실은 우리 모두에게 큰 슬픔과 충격을 안겼다"며 "고인의 가족과 친구, 동료들, 그리고 이 회복할 수 없는 상실로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와 연대를 표한다"고 밝혔다.
브라질 명문 산투스 역시 애도의 뜻을 표했다. 산투스는 "이번 사고로 숨진 알베스 코치의 가족과 지인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며 "입원 치료 중인 로낭 감독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 이 슬픈 순간에 마라바의 팬들과 구단 관계자들과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CR 플라멩구 또한 "이 극심한 슬픔의 순간에 구단과 선수들, 코칭스태프,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연대의 마음을 전한다"고 위로를 보냈다.
사진=아기아 데 마라바 U-20, 글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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