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유망주 랭킹 전체 2위 출신 포함' 마침내 초대형 삼각 트레이드 터졌다! 김혜성에게 밀린 선수는 탬파베이행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잠잠했던 트레이드 시장에도 서서히 불이 붙기 시작했다.
미국 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에인절스, 신시내티 레즈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탬파베이가 외야수 조쉬 로우를 LA 에인절스로 보내며, 에인절스는 투수 브록 브루크를 신시내티로 트레이드한다. 또 탬파베이는 신시내티로부터 유틸리티 플레이어 개빈 럭스와 유망주 투수 크리스 클락을 받는다.

먼저 에인절스는 최근 타일러 워드를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보내면서 외야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잠재력을 어느 정도 갖춘 우익수 로우를 대체자로 낙점했다.
지난 2021시즌 데뷔한 로우는 2023시즌 13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2 20홈런 83타점 32도루 OPS 0.835를 기록해 기량을 만개했다. 하지만, 이는 일시적인 플루크에 불과했다. 최근 2시즌 동안 컨택과 선구안에서 약점을 드러내며 타격 성적이 타율 0.230 21홈런 74타점 43도루 OPS 0.670으로 떨어졌다.

신시내티가 선택한 브루크는 검증된 좌완 불펜이다. 지난 2019시즌 데뷔해 통산 성적이 21승 12패 평균자책점 3.88이다. 지난해에는 69경기에 출전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3.36을 기록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에밀리오 파간을 붙잡으며 '윈나우 모드'를 유지한 신시내티는 토니 산탈리안과 셋업맨 자리에서 필승조 역할을 해줄 좌완 불펜이 필요했다. 오는 2026시즌에는 해당 역할을 브루크가 맡을 예정이다.

탬파베이는 유망주에서 꽃을 피우지 못한 럭스를 택했다. 럭스는 지난 2020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MLB) 유망주 랭킹 전체 2위에 오를 정도로 고평가를 받은 선수였다. 데뷔 시즌 포스트시즌 첫 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는 등 큰 경기에서도 펄펄 날기도 했다.
하지만 부상과 부진에 시달리며 LA 다저스에서 완벽하게 자리를 잡지 못했다. 지난 2024시즌까지 통산 성적은 타율 0.252 28홈런 155타점 OPS 0.709에 그쳤다.
지난해 김혜성(다저스)에 밀려 신시내티로 트레이드된 그는 '타자 친화 구장'에서 재기를 노렸다. 많은 경기에 지명타자로 출전하면서 수비 부담도 덜었으나 타격 성적은 급격하게 상승하지 않았다. 타율 0.269 5홈런 53타점 OPS 0.724로 평범했다.
탬파베이에서 럭스는 피츠버그 파이리츠로 트레이드된 브랜든 로우의 자리에서 활약할 전망이다.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자리에는 유망주 카슨 윌리엄스가 출격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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