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격 사실! 다저스 특급 외야수 영입에 3537억 쓴 거 아니다...알고 보니 7427억, 이유는?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충격적인 소식이다. '우주 방위대' LA 다저스가 카일 터커를 영입했다.
미국 매체 'ESPN' 등은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터커를 영입했다는 소식을 전하며 계약 규모는 무려 4년 2억 4,000만 달러(약 3,537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또 2년 차 시즌 이후 해마다 옵트 아웃 조항이 걸려 있어, 터커가 자유롭게 다저스와의 동행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터커는 리그 최고의 '5툴 플레이어' 중 한 명이다. 통산 8시즌을 뛰면서 타율 0.273 147홈런 490타점 119도루 OPS 0.865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지난 2022시즌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수준급이다.
터커는 지난 시즌 성적이 저조했으나 6월 이후 손가락 미세 골절을 겪으면서 성적이 떨어진 것으로 드러났다. 6월까지 그의 기록은 타율 0.291 17홈런 52타점 20도루 OPS 0.931이었다.

터커는 다저스에 분명 필요한 선수였다. 다저스는 지난해 코너 외야 포지션이 약점으로 꼽혔다. 좌익수 포지션에 주로 마이클 콘포토가 등장했으나 '1할대 타율'에 그치면서 오히려 마이너스로 작용했다.
다만 터커의 연봉이 이 정도라고 예측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연간 6,000만 달러(약 884억 원)는 후안 소토(뉴욕 메츠)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3,000만 달러(약 442억 원) 디퍼 금액을 반영하면 오타니 쇼헤이(다저스)보다 더 많이 받는 수준이다.
더 놀라운 사실은 다저스가 4차 사치세 기준을 이미 넘어선 구단이기 때문에 터커 연봉의 110%에 이르는 금액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터커의 2026시즌 연봉은 무려 1억 2,600만 달러(약 1,857억 원)에 이르는 것이다.
만약 터커가 옵트 아웃 조항을 실행하지 않고 4년을 다저스에서 모두 뛴다면 다저스는 무려 5억 400만 달러(약 7,427억 원)를 지불하고 그를 활용하는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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