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새 감독은 SON 은사? "투헬·안첼로티도 존재해!" 팀 레전드 강력 주장

[SPORTALKOREA] 민진홍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또 한 번 감독직을 주고 실수를 저지르는 걸까. 대부분의 팬이 반기지 않을 이름이 예상 후보 명단에 올랐다.
맨유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20라운드 1-1 무승부를 끝으로 후벵 아모링을 전격 경질했다. 2024년 부임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었다. 가장 큰 문제는 저조한 성적이었다. 경질 직전, 리그 순위 최하위를 달리던 울버햄튼과 강등권에 근접한 리즈를 상대로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다. 아마드 디알로, 브라이언 음뵈모 등 주요 선수들이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차출된 것을 고려하더라도 상당히 아쉬운 결과였다.

아모링은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다. 대신 경기가 끝나자마자 맨유 구단 수뇌부들을 향해 날 선 비판을 남겼고 곧바로 경질됐다. 이후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대런 플레처가 임시 감독직을 맡았다. 그러나 결과는 리그 무승과 잉글랜드 축구 협회(FA) 컵 탈락이었다. 이후 마이클 캐릭을 새로운 임시 감독으로 부임한 맨유는 현재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더비 경기를 앞두고 있다.
맨유의 전설적인 선수인 게리 네빌은 현지 축구 팟캐스트인 '스틱 투 풋볼'에 출연해 "맨유는 감독 선임에 있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해봤다. 이제 리스크를 최소화 해야 한다. 현재 눈에 띄는 세 후보는 투헬, 안첼로티, 포체티노다. 이들은 월드컵이 끝나면 모두 자유로운 몸이 된다. 또다시 젊은 감독을 데려오면 맨유는 계속해서 경쟁에서 밀릴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포체티노는 의문이 든다. 비록 토트넘 홋스퍼 시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구단 역사에 남을 대업을 이뤘지만, 다른 후보에 비해서는 빈약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미국 대표팀 아직 감독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남았다. 진짜 반등을 원한다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할 것이다.
사진=풋볼런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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