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오타니 친정팀, 가스라이팅 가해자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나? 美 매체 "단장이 모두를 가스라이팅 하려고 한…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오타니 쇼헤이 친정 팀' LA 에인절스의 페리 미나시안 단장이 가스라이팅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클러치 포인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미나시안 단장이 인터뷰 답변에서 의도적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클러치 포인트'는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 샘 블럼 기자의 발언을 인용, "기자들은 미나시안 단장이 답변을 통해 상대를 '가스라이팅'을 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입을 모은다. 그동안 신뢰성이 떨어지는 답변을 이어가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해 9월이다. 시즌 최종전 등판을 마친 기쿠치 유세이가 블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에인절 스타디움 웨이트룸의 에어컨이 시즌 내내 고장 난 상태였다. 수리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즌 중 단 한 번도 고쳐지지 않았다”고 밝힌 것이 계기였다.
다른 선수들로부터도 같은 불만을 들었던 블럼 기자는 미나시안 단장을 직접 찾아가 질문했다고 한다. 그러나 미나시안 단장은 “구장의 에어컨은 쾌적하다. 매우 시원하다”고 답했고, 고장 여부에 대해서도 “그런 일은 없다”며 전면 부인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에인절스 구단은 이날 바로 에어컨 수리 기사를 구한다는 구인 공고를 게시했다. 결국 기쿠치의 호소를 '허언'으로 일축한 미나시안 단장의 본색이 드러난 셈이었다.

블럼 기자는 이어 최근 현지 팟캐스트 '파울테리토리'에 출연한 미나시안 단장의 영상을 공개하며 "미나시안은 질문에 답할 때마다 모두를 가스라이팅하는 건가요"라며 반문했다.
영상 속 미나시안 단장은 “우리는 2025시즌 비약적인 도약을 이뤘고, 올해도 또 다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팀은 지난해 승수에서 상위 4~5위 안에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참고로 에인절스는 최근 2년간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꼴찌(2024년 63승 99패, 2025년 72승 90패)를 담당하고 있다.
즉, 승수가 상위 5위안에 들었다는 미나시안 단장의 말은 사실이 아니다.
블럼 기자 역시 이 대목을 짚으며 “100% 가스라이팅이다”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기자회견에서 미나시안의 화법은 ‘그 질문은 나에게 할 게 아니다’라는 식”이라며 “답하기 어렵다면 그렇다고 설명하면 되는데, 오히려 ‘왜 그런 걸 궁금해하느냐’는 식으로 되묻는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질문하는 입장에서는 거의 모욕적으로 느껴질 정도”라고 털어놨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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