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韓 축구 절망! 국가대표 MF "월드컵 승부수" 참혹한 실패…프랑스 임대 6G 출전 끝 → 친정팀…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프랑스 임대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홍현석이 자신의 친정팀인 KAA헨트로 또 임대를 떠난다.
헨트는 15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홍현석이 다시 블루&화이트 유니폼을 입는다. 그는 시즌 종료 전까지 헨트 소속으로 임대된다”고 발표했다.
이어 “홍현석은 헨트 시절 빠르게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두 시즌 동안 10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18골 20도움을 기록한 뒤 마인츠로 이적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분데스리가는 그의 커리어에서 또 하나의 도전 무대였다. 마인츠에서는 주전 경쟁이 쉽지 않았지만 총 23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에는 새해 전까지 낭트로 임대돼 뛰었으며, 이제 다시 헨트로 복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해 감행했던 홍현석의 도전은 사실상 실패로 끝났다.
홍현석은 울산 HD 유스 출신으로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독일 운터하힝, 오스트리아 유니오즈 OÖ 등을 거치며 유럽 무대를 경험했고, 2020년 8월에는 유니오즈의 모구단인 LASK로 완전 이적하는 데 성공했다.
2021/22시즌 LASK에서 40경기 1골 6도움을 기록하며 주가를 끌어올린 홍현석은 2022년 8월 헨트 유니폼을 입으며 기량을 만개시켰다. 두 시즌 동안 104경기 18골 14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홍현석은 분데스리가 전통 명문 마인츠로 이적했다. 당시 마인츠는 구단 최고 이적료인 400만 유로(약 68억 원)를 투자하며 2028년까지 장기 계약을 체결, 큰 기대를 드러냈다.
국가대표 선배 이재성의 존재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됐지만 결과는 아쉬웠다. 홍현석은 독일 무대에서 기복을 극복하지 못했고 23경기 1도움이라는 성적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홍현석은 2025/26시즌을 앞두고 경기력 유지를 위해 권혁규가 활약하고 있던 프랑스 리그1 낭트로의 임대를 선택했다.

당시 독일 매체 '키커'는 “마인츠에서 개인적으로 기복 있는 시즌을 보낸 뒤, 홍현석은 리그1 낭트에서 새로운 시작을 노리고 있다. 이번 선택은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을 위한 승부수”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홍현석은 낭트에서 약 반 시즌 동안 6경기 출전, 284분 소화에 그치며 출전 기회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 결국 그는 자신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쳤던 벨기에 무대로 돌아가 재도전에 나서게 됐다.

한편 홍현석은 헨트 복귀가 확정된 뒤 구단 인터뷰를 통해 “헨트로 돌아오게 돼 정말 기쁘다. 이 클럽에서 많은 아름다운 순간들을 경험했고, 다시 그런 순간들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스벤 쿰스에게 그의 등번호 24번을 사용해도 되는지 물었는데, 흔쾌히 허락해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 KAA헨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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