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박’ 토론토, 터커에게 무려 10년 계약 꺼냈다? 다저스에 WS 우승 뺏긴 토론토, 진짜 1조 태울 기세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카일 터커 영입에 진심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스포츠넷'에 따르면 스포츠 전문 매체 'ESPN' 기자 제프 파산이 "토론토가 터커에게 10년 계약까지 제시할 의향을 보였다"고 전했다.
터커는 이번 오프시즌 최고의 FA 외야수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5시즌 시카고 컵스에서 136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22홈런 73타점 OPS 0.841 등을 기록하며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다. 아울러 4년 연속 통산 네 번째 올스타에 선정됐고, 두 번째 실버슬러거도 수상했다.
수비 역시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 이에 모두가 선망하는 '5툴 플레이어'로 불린다.
더군다나 2026·2027년 스토브리그에는 시장에 나올 만한 거물급 타자가 드물다. 이로 인해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다'고 판단한 구단들이 달려들면서 터커의 계약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는 상황.
현재까지는 토론토를 비롯해 뉴욕 메츠, LA 다저스가 언급됐다. 다만 이들 가운데 장기 계약 의향을 드러낸 구단은 토론토뿐이다.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 동안 가장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보였다. 올 겨울 3억 3,700만 달러(약 4,942억 원)를 투자했다. 여기에 터커까지 영입한다면 지출액이 1조원을 초과할 수도 있다.
최근 메츠는 연평균 5,000만 달러의 단기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메츠가 터커에게 4년, 2억 달러(약 2,933억 원) 계약을 제안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결국 터커의 선택은 큰 액수의 단기 계약을 택할지, 혹은 장기 계약이 주는 안정성을 중시할지에 따라 갈릴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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