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도움'→ 2-6 참패…'SON급 슈퍼스타' 파워 실감한 LAFC 경쟁팀,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영입 나선다 &…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과 같은 슈퍼스타의 부재를 절감한 오스틴 FC가 올겨울 대형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월드사커토크’는 15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매체 ‘라 FM’의 보도를 인용해 “MLS는 로드리고 데 파울, 손흥민, 토마스 뮐러 등 정상급 선수들에게 점점 더 매력적인 무대로 떠오르고 있다. 이제 하메스 로드리게스 역시 같은 길을 선택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로드리게스의 목표는 분명하다. 2026 FIFA 월드컵을 최상의 컨디션으로 맞이하는 것”이라며 “1월 말이면 차기 소속팀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고, MLS와의 협상은 상당히 진척된 상태다. 유력한 행선지는 오스틴 FC”라고 덧붙였다.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연고의 오스틴 FC는 콜럼버스 크루 등 다른 MLS 구단들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다.
오스틴은 2025시즌 서부 콘퍼런스 6위(13승 8무 13패·승점 47)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라운드에서 LAFC에 막혀 탈락했다. 정규시즌 내내 끈끈한 경기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보여줬던 오스틴은 MLS컵에서 반전을 노렸으나, 손흥민을 앞세운 LAFC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차전에서는 1-2로 패하며 나름 선전했지만, 2차전에서 손흥민에게 1골 1도움을 허용하며 1-4로 완패했다. 결국 합계 스코어 2-6이라는 뼈아픈 결과와 함께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처럼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슈퍼스타의 존재 유무를 절실히 느낀 오스틴은 시즌 종료 직후 한때 유럽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던 로드리게스 영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로드리게스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에서 혜성처럼 등장했다. 당시 5경기에서 6골 2도움을 기록하며 콜롬비아를 8강으로 이끌었고, 대회 득점왕과 함께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 여름 약 8,000만 유로(약 1,367억 원)를 투자해 그를 영입했다. 로드리게스는 첫 시즌 46경기에서 17골 15도움을 기록하며 핵심 자원으로 활약,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활동량 저하로 점차 입지가 흔들렸다. 2017년 바이에른 뮌헨 임대를 통해 반등을 노렸지만, 브라질 월드컵 당시의 폭발력을 재현하는 데는 실패했다.
이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부름을 받아 에버턴으로 이적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팀 내 비중은 줄어들었다.
이후 알 라이얀, 올림피아코스, 상파울루 등을 거치며 유럽 중심 무대에서 점차 멀어졌고, 월드컵을 앞두고 선택한 멕시코 무대에서도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다만 멕시코 무대에서도 스탯이 아쉬울 뿐 여전히 번뜩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게다가 현재 자유계약 신분으로 영입이 가능한 상황인 만큼 오스틴 FC가 로드리게스를 통해 팀에 확실한 슈퍼스타를 더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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