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운명은?' 美 트럼프 대통령, 북중미 월드컵 앞두고 '입국 비자 정책 강화'→참가국 15개국 직격탄...韓 속한 A…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미국의 비자 정책 강화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 15개의 입국 비자를 제한시키면서, 대회가 또 하나의 중대한 암초를 만났다"고 보도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각으로 14일 비자 심사·검증 절차를 재검토하는 동안 총 75개국 출신 신청자에 대해 이민 비자 발급을 중단하라는 내부 지침을 영사관에 하달했다. 이번 조치는 1월 2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15개국은 북중미 월드컵 참가국으로는 브라질을 비롯해 알제리, 카보베르데, 콜롬비아, 코트디부아르, 이집트, 가나, 이란, 요르단, 세네갈, 튀니지, 우루과이, 우즈베키스탄, 아이티, 이집트가 포함됐다.
다만 이번 조치는 영주 목적의 이민 비자에 한정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관광·단기 체류용 방문 비자는 공식적으로 적용 대상이 아니다. 그럼에도 일각에서는 비자 심사 기조 전반이 강화된 상황에서 실제 입국 과정에서 지연이나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우려가 현실화될 경우 직접적인 타격을 받는 조는 C조다. 해당 조는 스코틀랜드를 제외하고 브라질, 모로코, 아이티 3개국이 동시에 영향권에 포함됐는데, '데일리 메일'은 이를 두고 "경기장의 관중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고 짚었다.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이 속한 A조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함께 배치됐는데, 4포트에 배치될 유럽 국가는 아직 미정인 상황이다.
현재 후보로는 덴마크, 북마케도니아, 체코, 아일랜드가 존재하는데, 이 중 북마케도니아가 이번 비자 심사 중단 대상국에 포함돼 있는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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