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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발언! "해골 같아, 아주 말랐고, 근육도 빠져"...인간 승리 아이콘으로 떠오른 조규성, 절절한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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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인간 승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국가대표 공격수 조규성이 절절한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다.

미트윌란은 1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조규성은 장기 부상에서 복귀한 후 팀 훈련 캠프에 합류해 즐겁게 지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규성과 질의응답을 주고받은 내용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다. 조규성은 지난 2025년 5월 무릎 수술을 받은 후 명확하게 이유를 알 수 없는 합병증 증세로 1년 넘게 그라운드를 떠났다. 

조규성은 당시를 회상하며 "다시 경기장에 나설 수 있을지조차 장담할 수 없었다"라며 "몸무게가 14kg 빠졌다. 거의 해골 같았다. 아주 말랐고, 근육도 잃었다. 그 모습은 나 자신도 보기 싫었다. 세상이 무너진 것 같았고, 살면서 가장 힘든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규성은 기적같이 다시 일어섰다. 지난해 8월 경기서 교체로 투입되며 448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절치부심한 조규성은 전혀 다른 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트레이드 마크와도 같던 장발에서 벗어나 반삭에 가까운 스타일로 등장했다. 특히 온몸에 터질듯한 근육은 그간의 노력을 엿볼 수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기량 측면서도 합격점을 받기 충분했다. 조규성은 올 시즌 공식전 23경기에 출전해 6골을 터트리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이에 다가오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홍명보호의 최전방 적임자 역시 그의 몫이란 이야기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조규성은 "이제 마음껏 뛸 수 있어 기쁘다"라고 운을 뗀 뒤 "솔직히 힘든 시간도 있었다. 내가 이렇게 5경기 연속 풀타임으로 뛸 수 있을 거라곤 아무도 예상 못 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해냈고, 앞으로 더 많은 경기에 뛸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이야기했다.

계속해서 조규성은 "다시 경기장에 설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1분을 뛰든, 5분을 뛰든, 풀타임을 뛰든 상관없다. 중요한 건 경기장을 밟고, 팀에 기여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라며 "이번 시즌에는 10번 역할을 많이 수행했다. 지금 내 역할이 마음에 들고 불평할 생각은 전혀 없다. 나는 오른쪽 풀백으로 뛰어도 괜찮다. 그냥 그저 경기에 뛰고 싶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미트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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