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억 받고 6000억 더? 다저스 위협하는 新 큰 손, "장기계약 제안, 공격적으로 구애 중"...FA…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메이저리그(MLB)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른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FA 최대어까지 품을까.
터커는 리그 최고의 외야수 중 한 명이다. 메이저리그 통산 8시즌 동안 타율 0.273 147홈런 49타점 119도루 OPS 0.865를 기록했다. 해마다 3할 근처의 타율과 30홈런 30도루 100타점 이상을 생산할 수 있다. 수비 역시 골드글러브를 수상할 정도의 실력을 지녔다.
모두가 선망하는 '5툴 플레이어'가 FA 시장에 나오자 시선이 쏠렸다. 현지에서는 FA 시장이 개장했을 당시 터커가 11년 4억 달러(약 5,866억 원) 수준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평균 3,636만 달러(573억 원)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현지 보도에 따르면 현재 터커는 토론토, LA 다저스, 뉴욕 메츠가 주요 영입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 중에서도 토론토가 터커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LB 이적 시장을 다루는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는 13일 (한국시간) "토론토가 터커에게 장기 계약을 제안했다. 터커가 원하는 수준에 근접한 조건을 제시할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 동안 가장 적극적인 영입 행보를 보였다. 지난 11월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발 투수 딜런 시즈를 7년 2억 1,000만 달러(약 3,102억 원)에 영입, 올 겨울 첫 대형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어 KBO MVP 출신 코디 폰세를 3년 3,000만 달러(약 443억 원)에, 통산 154홀드를 자랑하는 불펜 타일러 로저스와 3년 3,700만 달러(약 547억 원) 규모의 FA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에는 '일본 거포' 오카모토 카즈마까지 4년 6,000만 달러(약 887억 원)에 품었다.
두 달 사이 3억 3,700만 달러(약 4,980억 원)를 쏟아 냈다. 초대형 계약은 '3000억' 시즈에서 끝날 줄 알았다. 그런데 이제는 그보다 두 배에 가까운 '6000억' 타자까지 노리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토론토는 2025-26 FA 최고의 선수 영입을 위해 여전히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라며 토론토의 구애가 최근 들어 “더 공격적이 됐다”고 전했다.
노력이 가상하다. 터커를 본진에 초대했다. 구단은 지난달 플로리다 더니든에 위치한 선수 육성 콤플렉스에서 터커와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큰 손’으로 자리매김한 토론토가 터커 영입으로 스토브리그의 정점을 찍을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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