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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티어 기자'피셜...맨유 '냉정 결단' 임시 감독에게 지원은 없다! "캐릭, 물려받은 스쿼드로 시즌 치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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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마이클 캐릭 임시 감독 체제에서 별도의 전력 보강 없이 시즌을 마무리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5/26시즌 종료까지 남자 1군 팀의 신임 감독으로 마이클 캐릭을 선임하게 된 것을 기쁘게 발표한다"고 전하며 캐릭 감독의 선임을 공식화했다.

맨유 출신인 캐릭은 2017/18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2021년 11월까지 구단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자 두 경기 동안 감독대행을 맡았고, 약 1년의 공백 끝에 2022년 10월 미들즈브러 감독으로 부임하며 본격적인 지도자 커리어를 시작했다.

부임 첫 시즌인 2022/23시즌에는 미들즈브러를 잉글리시 풋볼 리그(EFL) 챔피언십 4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후 성적은 점차 하락했다. 2023/24시즌 8위, 2024/25시즌 10위에 머물렀고, 결국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상황에서 충격적으로 경질됐다.

이후 잠시 현장을 떠나 있던 캐릭 감독은 이번 맨유 임시 감독 부임을 통해 다시 한 번 그라운드로 복귀하게 됐다.

캐릭 감독은 부임 직후 구단 인터뷰에서 "맨유를 이끌 책임을 맡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이곳에서 성공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다"며 "선수들이 이 클럽이 요구하는 기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모든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선수단은 충분한 능력을 갖추고 있다. 아직 싸워야 할 것이 많이 남아 있으며, 팬들의 변함없는 성원에 걸맞은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다만 구단 차원의 지원은 사실상 없을 전망이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ESPN’ 소속 기자 마크 오그덴은 14일(한국시간) "마이클 캐릭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으로서 자신이 물려받은 스쿼드와 함께 시즌을 치르게 될 것"이라며 "구단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중원 보강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달 주요 타깃들이 모두 영입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크리스털 팰리스의 아담 워튼, 노팅엄 포레스트의 엘리엇 앤더슨, 브라이턴의 카를로스 발레바 등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임시방편 영입을 위해 움직이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시즌 맨유의 상황은 완전히 비관적이지만은 않다. 맨유는 현재 리그에서 8승 8무 5패(승점 32)를 기록하며 7위에 올라 있다. 4위 리버풀(승점35)과의 승점 차도 크지 않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캐릭 감독 체제에서 지원을 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맨유는 당장의 성과를 위해 무리한 보강에 나서기보다는 향후 부임할 정식 감독에게 확실한 지원을 집중하기 위해 신중한 기조를 유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 BeSocce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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