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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왕조 필승조’ 윤명준, 재활군 코치로 두산 컴백…‘김원형호’ 2026시즌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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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김원형 신임 감독 체제로 새 시즌을 맞이하는 두산 베어스가 선수들과 함께 할 코치진 인선을 마쳤다.

두산은 14일 2026시즌 코칭스태프 명단을 발표했다.

전반적으로 새로운 이름이 눈에 띈다. 1군은 김원형 감독이 선수단을 지도하고 홍원기 수석코치가 이를 보좌한다. 이 외에 이진영 타격총괄코치, 손시헌 퀄리티컨트롤(QC) 코치, 정재훈 투수코치, 손지환 수비코치 등도 선수단에 합류한다.

아울러 지난해 수석코치 겸 주루코치로 활동한 고토 코지 코치는 임재현 코치와 함께 작전·주루코치 임무에 집중한다. 이 외에 조중근 타격코치, 조인성 배터리코치는 올해도 1군에서 함께 한다.

2군은 지난해에 이어 니무라 토오루 총괄코치가 선수단을 이끈다. 지난해 6월부터 1군에서 활동한 김재현 작전·주루코치가 다시 2군으로 내려왔으며, 선수와 코치로 두산에서 오랜 기간 재직한 전형도 전 NC 다이노스 잔류군 총괄코치가 수비코치로 새로 합류한다.

재활·잔류군에는 권명철, 조경택, 김동한 코치가 배치된 가운데 새로운 이름도 보인다. 윤명준 코치다. 현역 시절 ‘두산 왕조’의 필승조로 오랜 기간 헌신하며 굵직한 족적을 남겼다.

2012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6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윤명준 코치는 입단 2년차인 2013시즌 후반기부터 곧바로 필승조로 도약했다. 2014년에는 워낙 자주 등판해 ‘윤브리데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후 두산이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2015년과 2016년, 2019년 모두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2020시즌부터 조금씩 구위가 떨어지며 어려움을 겪었고, 2022시즌 후 방출 통보를 받았다.

윤명준 코치는 2023년 롯데에 합류해 재기를 모색했으나 살아나지 못했고, 1년 만에 다시 방출 통보를 받았다. 결국 이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했다. 통산 성적은 410경기 439⅔이닝 28승 14패 15세이브 68홀드 평균자책점 4.52다.

은퇴 후 동의대 야구부에서 투수코치직을 역임하며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윤명준 코치는 방출 이후 3년여 만에 지도자로 친정팀 유니폼을 다시 입게 됐다. 권명철 코치와 함께 잔류군 투수들의 육성 및 재활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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