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수가! 14억 인구 오열, 218cm 빅맨의 안타까운 퇴장...자동문 수비→뇌진탕 증세, 양한센의 혹독했던 골든스테이트와의…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중국 농구의 희망으로 불린 양한센(포틀랜드 블레이저스)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상대로 차원이 다른 벽을 느꼈다.
포틀랜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119-97로 패했다.
포틀랜드는 경기 초반부터 골든스테이트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골든스테이트는 드레이먼드 그린의 속공 득점을 시작으로 지미 버틀러의 덩크, 모제스 무디의 연속 3점으로 23-13으로 격차를 벌렸다. 스테판 커리도 3점을 추가했다.
스코어가 벌어지자 포틀랜드는 양한센을 투입했다. 하지만, 효과는 전혀 없었다. 양한센은 첫 수비 과정에서 페인트존에 3초 이상 머물러 테크니컬 파울로 커리에게 자유투를 허용했다.
이후 골든스테이트가 알 호포드를 투입하면서 스페이싱 농구를 펼치자 포틀랜드는 수비에서 더 어려움을 겪었다. 양한센과 로버트 윌리엄스 3세 쪽에서 미스 매치가 났고 외곽에서 오픈 찬스가 발생했다.
이후 버틀러는 양한센을 상대로 압도적인 움직임으로 수비수를 투명 인간으로 만들었다. 양한센은 컨테스트조차 하지 못하며 버틀러에게 쉬운 훅슛을 허용했다.
2쿼터 골든스테이트는 벤치 자원들까지 득점 행진에 가담했다. 디앤서니 멜튼, 윌 리차드도 가볍게 점수를 올렸다. 2쿼터 막판에는 67-38까지 격차를 벌렸다.
3쿼터에도 골든스테이트는 버틀러, 개리 페이튼 2세, 멜튼의 활약으로 도망갔다. 포틀랜드는 즈루 할러데이가 고군분투하며 추격했지만, 격차를 좁히기엔 쉽지 않았다.
4쿼터, 격차가 그래도 유지되자 포틀랜드는 다시 양한센을 투입했다. 양한센은 왼쪽 45도에서 3점을 기록했으나 80-108로 뒤진 상황, 리바운드를 잡는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무릎에 머리를 부딪혀 쓰러졌다. 양한센을 잠시 동안 코트에서 일어나지 못했고, 이후 팀 메디컬 스태프와 함께 벤치가 아닌 라커룸으로 향했다.
양한센은 이날 3득점 4리바운드 1턴오버를 기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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