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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서는 찬밥인데, 밖에선 인기 폭발!...토트넘 ‘UEL 우승 상금' 태운 손흥민 후계자, 결국 임대로 OU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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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는 어떻게든 마티스 텔을 잔류시키려 하지만, 선수 본인은 여전히 출전시간을 원하고 있는 분위기다.

영국 매체 ‘더 하드 태클’은 14일(한국시간) ‘피차헤스’의 보도를 인용해 “비야레알이 현재 이적 시장에서 텔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텔 역시 현 상황에서 팀을 떠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실제 텔의 임대 가능성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튀르키예의 갈라타사라이, 이탈리아의 AS 로마가 관심을 보였고, 최근에는 프랑스 파리 FC까지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RMC 스포츠’ 소속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파리 FC는 텔을 임대 영입하길 원하는 클럽 중 하나다. 강등권 탈출을 노리는 파리 FC는 텔의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으며, 이적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비야레알까지 가세하며 텔을 둘러싼 임대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다만 토트넘 입장에서는 쉽게 결단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 모하메드 쿠두스와 히샬리송이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공격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텔은 스쿼드 뎁스를 위해 꼭 잔류시켜야 한다. 

그럼에도 선수가 꾸준한 출전을 원할 경우, 토트넘 역시 무작정 잔류만을 고집하기는 쉽지 않다. 여기에 텔의 이적료 규모를 고려하면 완전 이적 역시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단순 임대가 사실상 유일한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만약 텔이 임대를 떠난다면 토트넘은 또 한 번 거센 비판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 거액의 이적료를 투자한 자원이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텔을 손흥민의 후계자로 낙점하며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그는 공격진에서 뚜렷한 기여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20세라는 어린 나이를 감안해야 하지만, 투입된 금액을 고려하면 팬들의 시선이 냉정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은 지난해 1월, 손흥민의 체력 안배와 공격진 뎁스 강화를 목표로 바이에른 뮌헨에서 텔을 임대로 영입했다. 당시 임대료만 1,000만 유로(약 172억 원)에 달했지만, 텔은 20경기에서 3골 2도움에 그치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여름 이적시장에서 완전 영입을 결정했다. 추가로 3,500만 유로(약 602억 원)를 지불하면서, 텔 영입에 들어간 총투자액은 4,500만 유로(약 775억 원)에 달했다.

막대한 기대와 달리 텔은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기는커녕 인상적인 활약조차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지난해 9월 토트넘이 발표한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명단에서도 제외되는 굴욕을 겪었다.

특히 텔 영입에 투입된 비용이 토트넘이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확보한 상금 및 중계권 수익 약 5,000만 파운드(약 992억 원)에 맞먹는 수준이었던 만큼, 비판의 수위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결과적으로 2025/26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은 텔에게 충분한 신뢰를 보내지 않고 있으며 현재까지 19경기 685분 밖에 소화하지 못했다. 큰 돈을 들여 영입했지만 구단, 선수 모두 불만만 쌓여가고 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뉴스, transferfeed,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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