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보면 요즘애들은 이런가 싶다" KBL MVP가 바라본 18세 신인 다니엘

[SPORTALKOREA=서울] 이정엽 기자= 안영준이 에디 다니엘을 보며 세대 차이를 느끼고 있다.
서울 SK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93-65로 승리했다.
경기 후 안영준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감독님이 정말 많이 준비하셨고, 준비한 수비에서 에디 다니엘과 오재현이 잘해줬다"며 "에디가 오늘 슛이 들어가면서 경기를 쉽게 이겼다"고 총평을 내렸다.
1995년생인 안영준은 2007년생 '고졸 신인' 에디와 띠동갑 사이다. 안영준은 에디를 보며 새삼 놀라고 있다. 그는 "요즘 애들은 이런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처음 올 때부터 자신감이 넘치고 형들과 빠르게 친해지려고 하는 모습이 있어서 좋았다"며 흐뭇하게 웃었다.
이어 "최근 경기에서 3점을 넣지 못해서 자신감이 내려갈 뻔했는데 오늘 잘해서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다.
SK는 이번 시즌 상위 팀을 상대론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였지만, 7~10위에 위치한 삼성, 가스공사, 소노, 모비스를 상대론 다소 좋지 않은 결과를 드러냈다.
안영준은 "저희가 팀 성적이 좋을 때는 항상 하위권 팀들을 잡고 갔는데 올해는 유독 연패하는 팀에게도 졌다"며 "선수 입장에선 100% 최선을 다하는데 감독님이 준비했던 부분이 잘 안되면 답답해지면서 더 잘 안됐다"며 아쉬워했다. 그럼에도 그는 "분위기가 떨어질 때 코치님들, 감독님이 잡아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신다"며 "플레이오프에 가면 이게 오히려 좋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SK는 오는 15일 창원 LG와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LG는 에이스인 칼 타마요가 다음 경기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안영준은 "우리가 누구가 빠졌을 때 잘 지는 경향이 있다"며 "더 많이 준비하고 감독님이 준비한 수비를 100~150% 이행하겠다"며 방심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사진=KBL 제공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