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 인연으로 얽힌 두 팀의 트레이드… 前 김하성 팀, 現 김하성 팀서 내야수·좌완 영입

[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2025시즌 김하성의 팀이었던 탬파베이 레이스와 올해 김하성이 몸담은 현 소속팀 애틀랜타 브레이브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3일(한국시간) "탬파베이가 애틀랜타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브렛 와이슬리, 좌완투수 켄 왈디척을 영입했다"며 "애틀랜타는 추후 지명될 선수 혹은 현금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와이슬리는 2019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5라운드에서 탬파베이의 지명을 받았다. 이후 2022년 11월 트레이드를 통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2023년 빅리그 무대를 밟은 그는 2025시즌 도중 웨이버 처리돼 애틀랜타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통산 168경기 출전해 타율 0.214 7홈런 49타점 OPS 0.584를 기록했다. 폭 넓은 수비 경험을 자랑한다. 2루에서 가장 많은 경기를 소화했고 유격수와 중견수, 3루수도 경험했다.
한국 선수와도 인연이 많다. 2024년 이정후와 한 팀에서 뛰었고, 지난해에는 애틀랜타에서 김하성과 함께 호흡을 맞췄다.

좌완 월디척은 애슬레틱스 소속으로 2022~2023시즌 42경기 6승 11패 평균자책점 5.28을 기록했다. 이후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다. 2024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이 돼서야 마운드에 복귀한 그는 마이너리그에서 총 17경기(선발 16경기) 54이닝에 등판해 2승 6패 평균자책점 8.17로 부진했다.
MLB.com은 "탬파베이는 월디척을 트리플A로 내려보내 재정비를 시도할 수 있다. 성공한다면 장기적인 수확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탬파베이는 그동안 저평가된 자원을 영입해 경쟁력 있는 전력으로 탈바꿈시키는 데 강점을 보여온 구단으로 평가받아 왔다. 이번 트레이드 역시 중장기적인 활용 가치를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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