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HERE WE GO! "맨유, 곧 공식 발표" 임시 사령탑, '전설' 마이클 캐릭이 맡는다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전설의 귀환이다. 마이클 캐릭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임시 사령탑으로 부임한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캐릭이 시즌 종료까지 맨유의 임시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부터 구두 합의가 이뤄졌고, 현재 세부 조건과 코칭스태프 구성까지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며 "맨유의 공식 발표는 곧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부임이 유력할 때 사용하는 자신만의 시그니처 멘트 'HERE WE GO!' 역시 첨부했다.

캐릭은 선수 시절 12년간 맨유의 중원을 책임진 레전드 미드필더다. 이 기간 동안 그는 구단 통산 464경기 24골 32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우승,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컵(FA)컵, UEFA 유로파리그,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영광을 누렸다.
이후 캐릭은 2018년 현역 은퇴를 선언했지만, 맨유를 떠난 건 아니었다. 지도자의 길을 택한 그는 맨유 코칭스태프에 합류해 현장 경험을 쌓았고, 2021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경질 이후에는 잠시 임시 감독으로 팀을 이끌기도 했다.
본격적인 감독 커리어는 2022년 10월 미들즈브러 FC 지휘봉을 잡으면서 시작됐다. 당시 강등권을 맴돌던 팀을 빠르게 안정시킨 캐릭은 2022/23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EFL) 챔피언십 4위로 이끌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고, 2023/24시즌에는 카라바오컵 4강 진출이라는 성과로 지도력을 입증했다.
이제 캐릭의 시선은 맨유의 후반기로 향하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 경질 이후 혼란에 빠진 팀을, 구단이 전설이 살려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파브리치오 로마노 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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