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왔으면, LG 우승 못했을수도? 톨허스트 대신 소문 돌았던 투수, 컵스와 마이너 계약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한때 한국행 소문이 돌았던 우완 선발 투수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미국 기자 아리 알렉산더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우완 선발 코빈 마틴이 시카고 컵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마틴은 지난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6순위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지명을 받은 우완 선발 유망주였다. 그는 한때 휴스턴 유망주 랭킹 TOP 10 안에 들기도 했으며 지난 2019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1승 1패 5.5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그는 세스 비어, JB 부카스커스와 함께 잭 그레인키 트레이드 때 메인 칩으로 활용되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이동했다. 하지만 2시즌 동안 실력을 입증하지 못했다. 2년간 12경기 출전에 그쳤고 4패 평균자책점 7.28이라는 처참한 성적을 남겼다.

2년간 마이너리그에 머물렀던 마틴은 지난해 LG 트윈스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LG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를 찾는 과정이었으며, 마틴도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됐다.
하지만, LG의 선택은 마틴이 아닌 앤더슨 톨허스트였다. 톨허스트는 한국 이적 후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팀의 2년 만의 우승을 이끌었다.
마틴은 볼티모어 오리올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불펜 자원으로 나선 그는 17경기에 출전해 1승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오는 2026시즌 컵스와 계약한 마틴은 마이너리그에서 우선 기량을 입증한 뒤 메이저리그 콜업 여부를 기다릴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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