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다 日 선수 때문? 토론토, FA 최대어 영입할 가능성 떨어져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오카모토 카즈마를 영입한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카일 터커를 영입할 팀으로 거론됐지만, 현실적으로 일어나기엔 쉽지 않을 전망이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래틱(The Athletic)' 켄 로젠탈 기자는 13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는 빅마켓 구단 중 타선 보강을 원하는 팀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없다"며 "명백하게 FA 시장에 있는 탑급 선수를 영입할 여력은 있으나, 오카모토를 데려온 뒤에는 다른 팀에 비해 터커가 크게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보인다"고 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7차전 승부 끝에 LA 다저스에 3승 4패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토론토는 이번 겨울 가장 적극적으로 FA 시장에서 쇼핑을 이어가고 있다. 초반부터 딜런 시즈, 코디 폰세, 타일러 로저스 등을 영입하더니 타선에도 오카모토를 영입해 코너 내야를 채웠다.
토론토 타선은 지난해에도 엄청난 파괴력을 선보였다. 이번 겨울 선봉장을 맡았던 보 비솃과의 재계약 여부가 불투명하나 '슈퍼 유틸리티'로 활약한 어니 클레멘트가 공백을 메울 예정이다. 또 지난해 활약하지 못했던 앤서니 산탄데르 등이 파괴력을 더한다면 토론토는 더 강한 전력을 구축할 전망이다.

그럼에도 토론토는 리그 최고 수준의 전력을 갖춘 다저스에 맞서기 위해 FA 최대어 터커를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토론토는 다저스, 뉴욕 메츠와 함께 공식적으로 터커와 FA 협상 미팅을 진행한 팀 중 하나로 드러났다.
다만, 토론토가 터커를 영입할 가능성은 확실히 종전에 비해 떨어졌다. 애디슨 바저가 외야로 이동하면서 외야수의 경우도 이제 넘치는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 터커의 몸값은 여전히 4억 달러(약 5,894억 원)에 이른다. 만약 그를 영입할 경우 토론토는 4차 사치세 라인을 초과해 110%에 이르는 비용을 추가로 지출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