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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하다!' 레알 마드리드, 엘 클라시코 패배 후 '도망'→"메달 수여 직후 시상 구역서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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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엘 클라시코에서 패배한 레알 마드리드 CF 선수단의 태도가 도마 위에 올랐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레알은 라이벌 FC 바르셀로나를 향한 예우를 보이지 않았다. 그 중심에는 킬리안 음바페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레알은 12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위치한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26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결승전에서 바르셀로나에 2-3으로 석패했다.

 

엘 클라시코다운 뜨거운 공방전이 펼쳐졌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6분 하피냐의 선제골로 앞서갔고, 레알은 전반 추가시간 2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개인 돌파 골로 균형을 맞췄다.

다만 곧바로 2분 만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다시 바르셀로나에 리드를 안겼고, 추가시간 6분 곤살로 가르시아가 혼전 속에서 동점골을 넣으며 2-2로 전반이 마무리됐다.

후반전 역시 치열한 양상이 이어졌다. 승부는 후반 28분 하피냐의 멀티골에서 갈렸다. 이후 경기 막판에는 거친 파울과 신경전이 반복되며 분위기가 과열됐다. 라울 아센시오의 강한 파울을 기점으로 양 팀 선수들이 충돌했고, 옐로카드가 잇따라 나왔다. 종료 직전에는 프렝키 더 용이 퇴장을 당하기도 했다.

 

문제의 장면은 시상식에서 연출됐다. 통상 우승팀을 향해 파시요(영어권: 가드 오브 아너)를 해주는 것이 관례지만, 레알 선수단은 준우승 메달을 받은 직후 곧바로 자리를 떠났다. 결국 사비 알론소 감독이 직접 나서 선수들에게 그라운드로 나올 것을 요청할 정도였다.

매체는 이에 대해 "메달 수여 직후 레알 선수들이 시상 구역에서 사라졌는데, 이 과정에서 음바페가 동료들을 이끌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며 "중계 화면에는 음바페가 분노한 표정으로 동료들에게 무언가를 말하며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됐고, 아센시오가 파시요를 하려 하자 이를 만류하는 장면도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같은 행동은 비신사적인 제스처로 받아들여지며 바르셀로나 팬들의 큰 반감을 샀고, 음바페의 이미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다시 한번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사진=컴플리트 풋볼 247, 게티이미지코리아, 트리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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