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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확히 언급된 첫 보도” 아데토쿤보 데리고도 11위 밀워키, ‘총기·태업·코치 저격’ 논란의 한때 MVP 후보 모란트 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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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밀워키 벅스가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지원을 위해 자 모란트(멤피스 그리즐리스)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미국 매체 ‘훕스루머’는 11일(한국시간) ‘밀워키 저널 센티널’의 보도를 인용해 “밀워키 벅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의 포인트가드 자 모란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팀들 가운데 하나”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몇 년간 부상과 코트 밖 논란에 시달려온 두 차례 올스타 출신 모란트는 NBA 공식 부상자 명단에 따르면 오른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인해, 일요일 브루클린과의 경기를 포함해 5경기 연속 결장이 예정돼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번 보도는 밀워키가 모란트와 직접적으로 연결됐다고 명확히 언급한 첫 사례로, 현재 모란트는 트레이드 시장에 나와 있는 상태”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즌 약 3,950만 달러(약 576억 원)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7/28시즌까지 계약돼 있는 모란트의 샐러리를 맞추기 위해, 밀워키가 내놓을 트레이드 패키지는 카일 쿠즈마(연봉 약 2,240만 달러·약 327억 원)를 포함하는 방식에서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추가 선수들을 더해 금액을 맞추는 다양한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다.

밀워키로서는 반등이 절실한 상황이다. 아데토쿤보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평균 29.0득점 9.8리바운드 5.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3점슛 성공률 40.6%, 야투 성공률 65.0%라는 리그 최상위권 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팀 성적은 17승 21패에 그치며 동부 콘퍼런스 11위에 머물러 있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당장 아데토쿤보가 이적을 요구하지 않더라도, 향후 FA 국면에서 그의 거취를 장담하기 어렵다는 위기감이 구단 내부에 감돌 수밖에 없다. 이에 밀워키는 아데토쿤보의 장점을 극대화해줄 수 있는 파트너로, 트레이드 시장에 이름이 오른 모란트를 유력 후보로 검토 중인 분위기다.

모란트는 2019년 NBA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멤피스에 지명된 뒤, 데뷔 시즌부터 평균 17.9점 7.3어시스트 3.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신인왕과 올루키 퍼스트 팀에 선정됐다. 단숨에 멤피스의 새로운 얼굴로 자리 잡았고, 2021/22시즌에는 평균 27.4점 6.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MVP 레이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NBA 세컨드 팀, 기량발전상(MIP), 올스타 선정까지 휩쓸며 리그 정상급 가드로 도약했고, 멤피스는 약 2억 달러(약 2,919억 원) 규모의 초대형 연장 계약을 안겼다. 그러나 이후 연이은 부상으로 커리어가 급격히 흔들렸다.

2023년에는 SNS에 총기를 들고 있는 모습이 노출돼 2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복귀 직후 어깨 부상으로 시즌을 조기에 마감했다.

2024/25시즌에도 부상 여파가 완전히 가시지 않은 듯 모란트는 평균 23.2점 7.3어시스트에 그치며 기대치를 밑돌았다.

여기에 경기 도중 총기를 연상케 하는 세리머니로 다시 한 번 벌금 징계를 받으며 논란이 이어졌다.

이 같은 상황 속에서 멤피스는 모란트와의 결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밀워키는 이를 기회로 삼아 그의 영입에 적극적으로 눈을 돌리는 분위기다.

매체는 “동부 콘퍼런스에서 두 차례 MVP를 수상한 야니스 아데토쿤보를 중심으로 다시 우승 경쟁에 도전하려는 밀워키에게, 모란트는 ‘저점 매수’ 관점에서 충분히 설득력 있는 카드”라며 시도해볼 만한 선택지임을 강조했다.

과연 이번 시즌 깊은 부진에 빠진 밀워키가, 자 모란트라는 승부수를 통해 반전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클러치포인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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