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 언니 보고 있어? 용인만 오면 '펄펄' 이채은, KB스타즈, 삼성생명 꺾고 공동 2위로

[SPORTALKOREA=용인] 이정엽 기자= 이채은이 언니 이주연의 홈구장인 용인만 오면 펄펄 난다. KB스타즈도 삼성생명을 꺾고 공동 2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청주 KB스타즈는 11일 경기도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89-73으로 승리했다.
KB는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 농구로 포문을 열었다. 이채은의 3점으로 출발한 뒤 박지수, 허예은까지 3점에 가담해 11-4로 벌렸다.
이후 KB는 한 번도 리드를 놓치지 않았다. '주포' 강이슬은 잠잠했지만, 박지수가 골밑을 장악했다. 또 박지수가 쉴 때는 송윤하가 골밑과 미드레인지에서 쉬운 득점을 올렸다.
삼성생명은 2쿼터까지 강유림이 고군분투했다. 14점을 올렸다. 윤예빈-이해란도 트랜지션에서 위력을 발휘했지만, 최예슬이 이른 시간 4파울에 걸린 부분이 치명적이었다.
KB는 2쿼터 막판 강이슬이 오른쪽 45도에서 3점을 성공하며 흐름을 탔고, 나윤정의 3점과 성수연의 버저비터로 45-36으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KB는 박지수가 차근차근 득점을 쌓으며 10점 차 내외를 유지했다. 삼성생명도 이해란을 앞세워 추격했다. 또 가와무라 미유키가 골밑에서 확률 높은 득점을 올렸다.
승부처였던 4쿼터 중반, KB는 이채은이 과감하게 3점슛을 시도해 10점 차로 벌렸다. 이어 강이슬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을 터트려 80-68로 격차를 벌렸다.
KB는 성수연까지 레이업을 성공하며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했다. 고리미, 고현지, 이여명 등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선수들까지 코트를 누비며 격하게 기쁨을 누렸다.
사진=WKBL 제공
관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