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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前 한화' 와이스, 땜빵도 못 때우는 투수라니...미국 괜히 갔나? ML 선발 꿈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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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라이언 와이스 같은 선수로 공백을 메우는 상황에 대해 걱정할 필요는 없다."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가 메이저리그(MLB)에 첫발을 내딛기도 전에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현지에서는 ‘대안 카드’로도 거론되지 않는 분위기다.

미국 팬 칼럼니스트 사이트 '팬사이디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 소식을 다루는 '클라이밍 탈스 힐(CTH)은 10일(한국시간) 2026시즌 휴스턴 선발진을 분석하는 기사에서 와이스를 언급했다.

매체는 “이번 겨울 FA로 팀을 떠난 프램버 발데스가 남긴 공백을 네이트 피어슨이나 라이언 와이스 같은 선수들로 임시방편으로 메우려는 상황을 걱정할 필요는 없어졌다"라고 전했다. 이는 와이스가 선발 경쟁에서 멀어졌음을 의미한다.

휴스턴은 이번 겨울, '2017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28순위' 출신의 피어슨과 계약한 데 이어 KBO리그의 숨은 보석이었던 와이스를 영입하며 선발 보강에 나섰다. 그런데 최근 일본 우완 이마이 타츠야까지 품었다. 이에 선발 자리를 보장받을 수 있으리라 기대됐던 와이스의 입지가 순식간에 좁아졌다. 

결국 남은 5선발 자리를 두고 피 튀기는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됐다. 심지어 피어슨과 와이스를 놓고 둘 중 한 명 혹은 두 명 모두 불펜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전해졌다.

와이스에게는 결코 달갑지 않은 상황이다. 그는 선발 보직을 염두에 두고 미국행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다만, 빅리그에서 '선발' 등판 경험은 없다. 마이너리그 통산 132경기에 등판한 와이스는 선발로 나선 경기가 47번에 불과하다. 선발 경험은 대부분 루키, 싱글A 레벨에서 이뤄졌다. 트리플A에서는 단 1경기밖에 선발로 뛰지 못했다.

당연히 현지에서도 와이스를 '선발'로 보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휴스턴 담당 기자 브라이언 맥타가트는 이마이의 영입 소식을 전하며 휴스턴의 선발 로테이션을 예상했는데, 이 중 10번째로 와이스의 이름을 언급했다. 사실상 선발진 합류는 어렵다고 본 것이다.

와이스는 '팬그래프'가 예상한 2026시즌 휴스턴의 선발진에도 포함되지 않았으며, 롱릴리프로 투수진 끝자락이 이름을 겨우 올렸다. 여기에 CTH 역시 5선발 대안 카드로 거론하지 않으면서, 와이스의 ‘선발투수’ 꿈은 좌절될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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