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주전경쟁·트레이드 위기? 다저스, 2루수 피츠제럴드·이바네스 무더기 영입

[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혜성에게 다소 좋지 않은 소식이 당도했다. LA 다저스가 그와 경쟁할 수 있는 자원을 속속 영입하고 있다.
미국 매체 'ESPN' 앨든 곤잘레스 기자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가 웨이버 클레임을 걸어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라이언 피츠제럴드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피츠제럴드는 유틸리티 내야수다. 유격수와 2루수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그는 지난해 24경기에 나서 타율 0.196 4홈런 9타점 1도루 OPS 0.758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피츠제럴드 영입에 이어 앤디 이바네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했다. 다저스는 현재 40인 로스터가 꽉 찬 상태이기 때문에 한 명을 비워야 한다.
이바네즈는 쿠바 출신의 내야수다. 2루와 3루를 소화할 수 있는 그는 메이저리그에서 5시즌을 뛰며 타율 0.254 28홈런 128타점 OPS 0.694를 기록했다.
피츠제럴드와 이바네스는 모두 김혜성과 마찬가지로 2루 자리를 소화할 수 있는 선수다. 다저스는 이미 토미 에드먼이라는 확실한 주전 선수가 있는 상황. 또 미겔 로하스도 유격수는 물론 2루도 가능하다.
둘의 합류는 김혜성에겐 악재다. 아직 주전 경쟁에서 완벽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김혜성은 최근 트레이드설에 시달리고 있다. 뉴욕 양키스의 재즈 치좀 주니어를 영입하기 위해 김혜성을 칩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한편, 김혜성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준비를 위해 1차 캠프 전지훈련이 열리는 미국령 사이판으로 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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