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발언! '韓괴물 수비' 김민재, 쏟아지는 이적설, 의외의 반응 "여기서 진정한 소속감 느껴"...…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이적을 고민한 적 없다." 이적설을 두고 김민재가 단호한 입장을 내놓았다.
현재 FC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고 있는 김민재는 이달 초 뜨가운 이적설의 주인공이 됐다. 첫 신호탄은 세리에 A였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AC 밀란이 1월 이적시장에서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는 취지의 보도를 내놨다.
여기에 레알 마드리드 CF까지 거론됐다. 스페인 매체 '디펜사 센트럴'은 뮌헨이 김민재를 역제안했다며, 안토니오 뤼디거의 최근 부진과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으로 흔들린 센터백 라인을 김민재로 보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설상가상 첼시 FC의 이름도 등장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첼시의 새 사령탑 리암 로세니어가 수비진 강화를 위해 김민재 영입을 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작 김민재 본인은 이 같은 이적설에 담담한 태도를 보였다. 독일 매체 '슈베비셰'의 8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김민재는 뮌헨 팬클럽 알가이봄버의 행사에 참석해 직접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김민재는 이탈리아 등 다른 리그의 제안이 있었음을 인정하면서도 "이적을 고민한 적 없다"고 딱 잘라 말했다. 이어 2026년까지의 목표로 '트레블 달성, 더 강한 존재감, 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준비된 선수'가 되는 것을 꼽았다.
그는 여전히 뮌헨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유럽에서 오래 뛰었지만, 뮌헨에 와서야 진정한 소속감을 느꼈다"며 "독일과 한국은 완전히 다른 환경이지만 구단의 세심한 배려 덕분에 문화적 어려움은 거의 없다. 가장 힘든 부분은 언어"라고 털어놨다.

김민재는 SSC 나폴리에서 정상급 활약을 펼친 뒤 2023년 7월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첫 시즌인 2023/24시즌에는 토마스 투헬 감독 체제에서 기복을 겪었지만, 이후 핵심 수비수로 자리 잡으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다만 올 시즌 들어 입지는 다소 흔들리고 있다. 새롭게 합류한 요나탄 타가 주전 자리를 꿰차며 김민재는 현재 3옵션 정도로 평가받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뮌헨 내 입지가 불투명해지자 여러 구단과의 이적설이 잇따라 불거진 것이다.
그럼에도 김민재는 잔류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이제 김민재의 시선은 시즌 후반기로 향하고 있다. 아쉬움을 남긴 전반기 이후, 후반기는 김민재에게 매 순간이 곧 증명의 무대다. 남은 시간 동안 반등에 성공해 다시 한번 입지를 굳혀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FC 바이에른 뮌헨, 슈베비셰,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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