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폭로! "모두의 얼굴 향해 기침, 결국 코로나 양성 판정 받아"...'악동' 디에고 코스타, 또 기행 …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악동' 디에고 코스타의 기행이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떠올랐다.
코스타는 전성기 시절 첼시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활약하며 명성을 쌓았다. 커리어 통산 562경기 199골 74도움을 기록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비롯한 굵직한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족적을 남겼다.
동시에 그는 거친 성향과 잦은 충돌, 심판 모욕, 퇴장 및 징계 등으로 인해 '축구계 악동'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말년 역시 순탄치 않았다. 브라질 무대 복귀 이후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에 입성했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2024년 그레미우를 떠난 뒤 현재까지 무적 신분이다.
이런 가운데 코스타의 인성을 둘러싼 충격적인 폭로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8일(한국시간) "코스타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한 진행자의 얼굴을 향해 고의로 기침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폭로의 주인공은 네덜란드 방송인 헬레네 헨드릭스로, 매체에 따르면 그녀는 'HNM 팟캐스트'에서 코스타가 2020년 3월 리버풀 FC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경기는 연장전 끝에 아틀레티코가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을 3-2로 꺾고 8강 진출(1·2차 합산 스코어 4-2)을 확정 지은 명승부였다. 코스타는 선발로 나섰다가 후반 11분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문제는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믹스드존)에서 발생했다. 헬레네는 그때의 상황을 설명하며 "먼저 버질 반 다이크와 인터뷰했고, 그다음 코스타가 왔다. 그런데 코스타는 현장에 있던 모두의 얼굴을 향해 일부러 기침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난 쉽게 화를 내는 편은 아니지만, 쫓아가서 '지금 뭐 하는 거냐'고 따지고 싶었다. 그는 정말 내 얼굴에 대고 기침했다"며 "중계용 케이블에 연결된 채 그를 따라가다 카메라까지 넘어졌다.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몰랐고, 정말 황당했다. 그리고 이틀 뒤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당시 축구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었고, 아예 리그가 중단하기도 했다.
다만 헬레네가 언급한 해당 경기는 영국이 전면 봉쇄에 들어가기 직전, 관중을 가득 채운 채 치러진 마지막 경기였다. 이후 이 경기를 둘러싸고 방역 실패 논란이 제기됐으며, 사후 조사에서는 행사 이후 지역 병원에서 각각 37명과 41명의 추가 사망 사례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직접적인 경기 관람 때문인지, 이동 과정이나 사적 모임의 영향인지는 명확히 규명되지 않았지만, 코로나 확산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바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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