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탄 발언! '찡찡이' 아모림, 5000억 쏟아부었는데, 7명 더 원했다...맨유, 막대한 위약금 감수한 이유 있네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가 막대한 위약금을 불사하고 루벤 아모림과 결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맨유는 지난 5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아모림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헤드 코치직에서 물러났다"라고 발표했다.
구단은 "현재 팀이 프리미어리그 6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신중한 논의 끝에 변화를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라며 "이번 결정은 가능한 한 최고의 리그 순위를 달성하려는 조치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는 표면적인 이유로 성적 부진을 내세웠다. 다만 그 이면엔 구단 운영 방향성 및 철학에 어긋난 행적이 주요했단 평이 주를 이루고 있다.
실제로 맨유는 지난 시즌 강등권이 눈앞에 보이는 와중에도 아모림 감독을 변호하며 신뢰를 내비쳤다. 맨유와 아모림이 급격하게 틀어졌단 보도가 나오기 시작한 시점은 20라운드 리즈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다.
당시 아모림은 "나는 단순한 헤드 코치가 아닌 전권을 지닌 매니저 역할을 맡고 싶다"라며 "구단 경영진은 각자 맡은 일을 해야 한다. 나 역시 계약 기간이 남은 18개월 동안 내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자연스레 아모림과 풋볼 디렉터 제이슨 월콕스, 영입 책임자 크리스토퍼 비벨의 불화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곧이어 맨유는 구단 역사상 최다인 위약금 1,200만 파운드(약 240억 원)를 지급하고 아모림을 경질하기로 했다.

이후 아모림의 경질을 둘러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곳곳에서 쏟아지고 있다. 영국 '더선'은 8일 보도를 통해 '14개월 동안 2억 5,600만 파운드(약 5,000억 원)를 지출한 아모림은 맨유가 7명의 선수를 영입하지 않은 점에 불만을 품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모림은 구단에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올리 왓킨스, 누누 멘데스, 지오바니 쿠엔다, 모르텐 히울만 등의 영입을 요구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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