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평 또 혹평 '손흥민, 정말 잘 나갔다!' 토트넘, 리그 14위 추락..."그 어느 때보다 무기력해" (디…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의 이탈 이후 토트넘 홋스퍼FC의 추락이 멈출줄을 모른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AFC 본머스에 2-3으로 패하며 프리미어리그 14위(7승 6무 8패·승점 27)까지 내려앉는 수모를 겪었다.
11월까지만 해도 유럽 대항전 진출권이 가시권에 있었지만 부진이 길어지면서 어느새 시선은 강등권 쪽으로 향하고 있다.

경기 종료 후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은 토트넘의 현 상황을 두고 “단순한 부진을 넘어, 팀 전체가 완전히 무기력한 상태”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매체는 토마스 프랑크 감독 체제의 토트넘이 결과뿐 아니라 경기 내용 면에서도 최악이라고 평가했다.
리드를 잡은 뒤 경기를 통제하지 못하는 장면이 반복되고 있으며, 세트피스 수비와 경기 막판 집중력 저하 역시 이제는 우연이 아닌 구조적인 문제로 보인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 본머스전 패배에 대해 매체는 “토트넘이 지금 얼마나 쉽게 무너질 수 있는 팀이 됐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 경기”라고 꼬집었다.

또한 디 애슬레틱은 팬들과 팀 사이의 관계 악화를 심각한 위기 신호로 짚었다. 경기 종료 후 일부 팬들이 선수들과 언쟁을 벌이는 장면, 프랑크 감독을 향한 냉담한 시선, 여기에 아스널 로고가 그려진 컵을 들고 있던 장면까지 더해지며 감독과 서포터 사이의 간극이 빠르게 벌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반등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며 “토트넘이 무엇을 잘하려는 팀인지 점점 불분명해지고 있다”며 “전방 압박, 안정적인 점유, 전환 축구 어느 하나도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채 모두 어정쩡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 한때 유럽 대항전 진출을 논하던 팀이 불과 두 달 만에 강등권을 걱정하는 위치까지 내려왔다”고 팀의 방향성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끝으로 매체는 “남은 일정에서 웨스트햄과 번리 등 하위권 팀들과의 맞대결은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며 “이마저도 살리지 못한다면, 토트넘의 이번 시즌은 리그가 아닌 컵 대회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국면으로 완전히 접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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