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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BBC ‘비피셜’ 맨유, 결국 임시 감독 체제로 간다! 후보 2명으로 압축…“캐릭 VS 솔샤르” → "단, 둘다 …

등급아이콘 레벨아이콘 관리자 0 92 01.08 18:00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FC가 임시 감독 후보를 두 명으로 압축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8일(한국시간) “마이클 캐릭과 올레 군나르 솔샤르가 올 시즌 종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임시 감독을 맡을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고 보도했다.

이어 “두 사람은 모두 과거 맨유에서 감독직을 수행한 경험이 있다. 캐릭은 짧은 기간 감독대행을 맡았고, 솔샤르는 임시 감독을 거쳐 정식 감독까지 역임했다”고 전했다. 또한 “현재 두 사람 모두 구단 수뇌부와 직접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공동으로 역할을 맡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실제 캐릭은 2018년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솔샤르가 올드 트래퍼드에 부임했을 당시 코칭스태프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던 인물이다.

경질 이후 곧바로 정식 감독을 선임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현재 시장에 적합한 후보가 많지 않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꼽힌다. 여기에 더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이후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감독들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맨유는 이번 시즌을 임시 감독 체제로 운영하려는 분위기다.

후보군을 놓고 보면 경험과 이력 면에서는 솔샤르가 상대적으로 앞선다.

맨유 출신인 캐릭은 2017/18시즌 종료 후 현역 은퇴를 선언한 뒤 2021년 11월까지 구단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솔샤르 감독이 경질되자 두 경기 동안 감독대행을 맡았고, 약 1년간의 공백을 거쳐 2022년 10월 미들즈브러의 지휘봉을 잡았다.

부임 첫 시즌인 2022/23시즌에는 미들즈브러를 잉글리시 풋볼 리그 챔피언십 4위로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후 2023/24시즌 8위, 2024/25시즌 10위로 성적이 점차 하락했고, 결국 구단의 신뢰를 잃으며 계약 기간이 2년 남은 상황에서 경질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솔샤르는 맨유에서 임시 감독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맨유는 2018년 12월 무리뉴 감독 경질 이후 솔샤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고, 그의 성과를 인정해 2019년 3월 정식 사령탑으로 앉혔다.

이후 솔샤르는 약 2년 11개월간 팀을 이끌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3위, 2020/21시즌 2위를 기록했고, 같은 시즌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는 결승 진출이라는 성과도 냈다.

다만 끝내 트로피를 들어 올리지는 못했다. 이에 팬들의 불만이 커졌고 2021/22시즌 초반 리그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등 순위가 7위까지 추락하자 2021년 11월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후 약 4년의 공백 끝에 2025년 1월 튀르키예 명문 베식타시의 사령탑으로 복귀했지만, 성적 부진으로 7개월 만에 경질됐다.

결국 두 감독 모두 뚜렷한 강점과 함께 아쉬운 이력을 동시에 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맨유가 두 사람이 과거 감독과 코치로 호흡을 맞춘 경험을 고려해 두 사람을 동시에 고용하는 것을 고려중인 모양이다. 

사진= 스카이스포츠,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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